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교회를 다니는 아내/2014.7.28

보현화 2014. 8. 3. 23:46

교회를 다니는 아내


 

아내가 자꾸 교회를 가자고 할 때,

‘너만 믿으면 되지,
왜 나까지 믿으라고 그러냐?‘ 하지 말고,
아내 입장에서 교회를 다녀서 좋으니,
나보고 믿어라 할 자유도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내가 내가 불경 읽은 것을 싫어하면,
‘저 사람은 교회를 다니고 있으니
내가 불경 보는 게 불편할 수 있구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아내가 교회 다니는 게 불편한 이유는
아내의 선택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교회를 다녀도 내가 편안하면,
아내 또한 나중에 편안해집니다.

상대를 이해하면 누구 가슴이 편합니까?
그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이해하면
내 가슴이 후련합니다.
이게 바로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