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차도 부럽지 않았지,
나는 BMW를 갖고 있으니까-.
버스 타고(Bus), 지하철 타고(Metro), 튼튼한 두발로 걸으면(walk)
세상 어디에도 닿지 않는 곳이 없었기에
내 발과 함께 내딛는 희망 또한 힘찼는데
이제 그 발이 고장나나 보다.
몇해전, 단체산행에서 하산시간 맞추려고
산내리막길을 무지막지하게 달려 내려온 이후로
가끔가끔 고장나더니
오늘 태안의 해변노을길 7km가량 걷고는
통증으로 브레이크가 걸린다.
심란하다.
바다물결조차 내 심결을 흐트러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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