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사랑과 미움/2014.9.12

보현화 2014. 12. 26. 13:13

사랑과 미움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나요?
내 고집으로 그에게 무엇인가를
윽박지르고 있지는 않은가요? 


오늘날 우리의 사랑은 
이해를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소유욕, 탐욕, 아집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랑은 언제든지 
미움이나 슬픔으로 바뀌기 십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랑은 곧바로 미움으로 바뀝니다.  

사랑이 왜 미움으로 바뀌는 걸까요?
그것은 사랑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상대를 자기 식대로 소유하려는 
아집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은
아주 쉽게 고통으로 바뀝니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를 동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