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을 할 때
좋고 옳은 일도 붙들고 있으면
집착이 됩니다.
가난한 사람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마음을 내는 것은
자비심의 발로이지만,
돌봐줘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기 힘으로는 부족하다고 한탄하며
무관심한 세상 사람들을 비난한다면,
이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는 것에
집착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도리어 자기를 괴롭히고
세상을 원망하는 일이 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능력이 부족하면 다만 원을 세워
다시 노력할 뿐입니다.
원망하고 미워하는 시간에
한 명이라도 더 도울 수 있는 길을
찾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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