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보시/2015.3.8

좋은 보시

보시는 남을 위해서 베푸는 것입니다.
보시를 할 때 재물도 중요하지만
정성, 곧 진실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나도 먹고살기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돕나,
내가 가진 것으로 조금 도와봤자
그게 빛이나 나겠나.’
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자기 먹고사는 데만
허덕이다가 생을 마감하지요.

보시라는 것은 나누는 것입니다.
상대가 먹을 게 필요하면
밥을 한 끼 나누어 먹는 것이고,
상대가 옷이 필요하면
입던 옷을 벗어서 입혀주는 것이고,
길 가는 나그네를 하루 재워주는 것,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다 진실한 보시에 속합니다.

그런 좋은 보시를 행하시고
진정한 공덕을 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