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2015)The Himalayas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 PROLOGUE ]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
히말라야는 8,848m의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의 봉우리 14개가 모여있는 산맥으로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눈’(䨮)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이 사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다.
19세기부터 히말라야를 향한 탐험가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네팔이 문호를 개방해 히말라야 등반이 활발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에 처음 올라 22년 동안 38번의 도전을 감행했다.
2005년,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엄홍길 대장은 휴먼원정대를 꾸려 다시 히말라야로 떠난다.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을 영화 <히말라야>가 담아냈다.
[ HOT ISSUE ]
국민 배우 황정민과 국민 순정남 정우의 만남!
산사나이의 가슴 뜨거운 우정을 그리다!
< 국제시장><베테랑> 2015년 한 해에만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국민 배우 황정민과 [응답하라 1994]<쎄시봉>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정우가 만났다. 2006년 <사생결단>을 통해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9년 만에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의 둘도 없는 선후배 산악인으로 다시 만났다.
휴먼 감동 실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려냈다. <히말라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변신한 황정민은 “엄홍길이라는 인물이 영화 속에서 큰 산 같은 존재로 느껴지길 원했다. 원정 대장으로서 대원들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과 확고한 의지, 강인한 정신력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을 연기한 정우는 ‘박무택’ 캐릭터에 대해 “’박무택’은 순수하게 산을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된 사람이다. 함께 하는 동료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엄홍길’ 대장과 후배 산악인 ‘박무택’은 2000년 칸첸중가, K2, 2001년 시샤팡마, 2002년 에베레스트까지 히말라야 4좌를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이자 친형제와 다름없는 우애를 나눈 관계였다. 지난 2005년,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 도중 조난 당해 생을 마감한 ‘박무택’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원정대를 꾸려 해발 8,750m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산악 역사상 시도된 적 없는 등반에 나선다.
산 사나이들의 뜨거운 우정을 나눈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의 관계처럼 황정민과 정우 또한 5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의리 콤비’로서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 황정민은 “실제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처럼, 촬영 당시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 정우가 나를 믿고 따라와주어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정우와 함께한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정우 또한 “선배 황정민과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항상 나를 먼저 배려해주었고,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며 황정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히말라야>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카메라 밖에서도 친형제 같은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히말라야> 속 산악인들의 동료애와 의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 영화화!
< 해적: 바다로 간 산적><댄싱퀸> 이석훈 감독,
성공보다 순수한 우정과 의리를 전하다!
< 해적: 바다로 간 산적><댄싱퀸>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석훈 감독이 2015년 겨울 휴먼 감동실화 <히말라야>로 돌아왔다.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동료를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당연하게 선택하는 산악인들의 순수한 의지에 감동 받았다”고 밝힌 이석훈 감독은 처음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접하고, 이들의 등반이 정상을 향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것이라는 점에서 강하게 이끌렸다.
전작들을 통해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에서 웃음과 감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 받은 이석훈 감독이 차기작으로 감동 실화 <히말라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히말라야>가 도전해야 하는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서 잊고 살았던 성공보다 중요한 가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순수한 우정과 의리를 진정성 있게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휴먼원정대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담기 위해 영화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이석훈 감독은 “보다 사실적인 현장감을 위해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 로케이션까지 해내며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도 실제 해발 8,00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에 원정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훈 감독은 험난한 촬영 가운데 조용한 카리스마로 모든 과정을 묵묵히 지탱하며 배우들과 스탭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댄싱퀸> 이후 3년 만에 이석훈 감독과 재회한 황정민은 “이석훈 감독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히말라야>라는 작품을 선택하기에 충분했다. 평소 그가 지닌 특유의 따뜻한 유머감각을 좋아한다”며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또한 <히말라야>로 이석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박무택’ 역 정우는 “이석훈 감독은 놀라운 연출 스타일의 소유자다. 캐릭터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연기의 중심을 잡아주고 항상 배우를 전적으로 믿고 맡겨 주었다”며 존경심을 표했고, <명량><끝까지 간다>의 김태성 촬영감독은 “사람을 보는 눈에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늘 스탭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감독이다”라고 이석훈 감독에 대해 말했다.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유머감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온 이석훈 감독은 올해 12월 <히말라야>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과 뜨겁게 만날 것이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까지
피를 나눈 형제보다 끈끈한 동료애 선사하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
‘엄홍길’ 대장 역의 황정민,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를 비롯해 원정대의 최고참 ‘이동규’ 역의 조성하,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역의 김인권,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 역 라미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 역의 김원해,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 역의 이해영,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 ‘전배수’ 역의 전배수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히말라야>에서 원정대로 의기투합했다. 이석훈 감독은 "원정대를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산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생활해온 그들의 끈끈한 관계였다. 공교롭게도 출연하게 된 배우들이 영화 속 대원들처럼 학교 선후배 사이 또는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거나 지난 작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추는 등의 인연이 닿아 있었다. 초반부터 늘 함께 해오던 사람들처럼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촬영했고, 그 결과 원정대원들의 팀워크 역시 최고의 호흡으로 담을 수 있었다” 며 배우들의 앙상블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 히말라야>의 배우들은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 과정을 함께 겪으며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 촬영장소까지 가는 데만 걸어서 4일이 걸리고 고산병으로 고생했던 네팔 히말라야의 힘겨운 여정과 프랑스 몽블랑 빙하지대의 위험을 감수한 긴장된 촬영의 모든 순간을 함께 이겨낸 배우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며 영화 속 원정대 같은 결속력을 다졌다. 험난하지만 뜻 깊었던 촬영을 통해 쌓인 배우들 간의 돈독한 신뢰는 영화 속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동료애를 그려내는 데 고스란히 표현되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끈끈한 호흡을 과시한 <히말라야>의 주역들은 “<히말라야>는 나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히말라야>의 모든 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다는 것이 마치 꿈만 같다”(황정민), “촬영 내내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과정을 해낼 수 없었을 것”(정우), “후배들과 함께 즐기면서 촬영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장에서의 팀워크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좋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조성하), “살을 맞대고, 함께 움직이고, 같이 고생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촬영을 했지만 <히말라야>는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김인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오랜 시간 촬영한 것은 처음이다. 마치 단체 합숙생활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항상 같이 상의하면서 더 끈끈해졌다. 촬영이 끝났을 때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이 아쉬워할 정도”(라미란)라며 마치 가족과도 같았던 훈훈한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산 아래 또 다른 가족이었던 원정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은 <히말라야>에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끈끈한 동료애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히말라야> 제작 여정!
산악 전문가와 함께한 사전 훈련은 물론,
네팔 히말라야 & 프랑스 몽블랑 현지 로케이션 촬영!
< 히말라야>의 제작 과정은 국내에서는 전례가 없는 최초의 도전이었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모든 배우와 스탭이 산을 직접 등반하며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경사면이나 빙벽에 매달려서 촬영해야 하는 장면이 다수였다. <히말라야> 제작진은 사전 리허설과 테스트 촬영을 수십 차례 진행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히말라야>의 카메라 워크는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1인칭 시점이 주로 사용되었다. 영화로서는 새로운 시도였지만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데 적격이었다. 김태성 촬영감독은 “촬영 과정과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빙벽, 절벽촬영까지 감행했지만 광활하고 멋진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히말라야>라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 히말라야>의 주역들은 작년 가을 도봉산 등산 학교에서 안전벨트 차는 법, 하강하는 법, 등강기 세우는 법과 암벽 훈련, 빙벽 훈련은 물론 백두대간 산악 등반 훈련 등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사전 훈련을 거쳤다. 실제 등반과 같은 촬영 과정에서 배우 및 스탭들의 안전을 위해 김미곤, 구은수 산악대장이 함께했다.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와 로체 연속 등정에 성공한 김미곤 산악대장은 “수많은 배우와 스탭들이 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원정대의 여정을 따라 산에서 촬영을 감행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그들은 무서움을 어떻게든 극복하고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했다. 히말라야 현지 촬영에서는 철저한 셀프 컨디션 체크와 행동 패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안전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 히말라야>의 제작진들은 촬영 장소를 선정하기까지 실제 등반 가능 여부와 촬영 여건을 고려해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을 비롯해 경기도 양주, 강원도 영월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석훈 감독과 <댄싱퀸>에서 호흡을 맞췄던 <히말라야>의 주승환 프로듀서는 “촬영 장소 헌팅을 위해 전국의 채석장을 다 돌아본 것 같다. 한국에서 촬영이 어려운 장면들은 해외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소화했다. 프랑스 몽블랑에서 크레바스, 아이스폴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실제 공간에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석훈 감독은 “네팔 히말라야의 3,800m 정도까지 스탭 전원이 등반을 하며 촬영을 진행했고, 프랑스 몽블랑에도 올라 매서운 추위에 서로 동고동락하며 촬영했다. 눈보라 폭풍이 몰려와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고산병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지만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 배우, 스탭들 모두 촬영이 끝날 때 즈음에는 웬만한 장비는 스스로 착용 가능한 준 산악인으로 거듭났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 SPECIAL STORY ]
등반과 등정은 다르다?!
‘ㄱ’부터 ‘ㅎ’까지! <히말라야> 지식 백과!
# 고산병: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며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
# 나마스떼: 인도 고대어로 '당신에게'라는 뜻으로, 풀이하면 "내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게 경배를 드립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데스존: 8,000m 이상 고도 지점을 통칭하며, 기압이 낮아 대기 중의 산소량이 1/3으로 줄어들고 급감하는 기온으로 공기에 노출된 신체 부분 어디든 동상이 발생할 정도. 거센 바람 또한 등반자들에게 주요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 등반: 발만으로 오를 수 있는 일반 등산보다 좁은 개념으로 쓰이는 말로, 손을 쓰지 않고는 오를 수 없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행위
# 등정: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것. 단 첫 등정 같은 등산사에 남을 기록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권위 있는 산악 기관지에 등정기를 발표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라마제: 등반을 앞두고 히말라야의 신에게 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
# 로프: 안전을 위하여 사용하는 등산용 밧줄
# 몬순: 여름과 겨울의 풍향이 거의 정반대가 되는 바람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불며, 계절풍이라고도 한다. 인도양을 건너온 열풍이 히말라야산맥에 부딪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므로 히말라야 등반에 최대의 장애가 된다
# 비바크: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말한다. ‘bi(주변) + wache(감시하다)’에서 유래한 용어
# 베이스캠프: 등반을 하기 위한 근거지로 사용하는 캠프. 식량 등 많은 짐을 쌓아두고 자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대원들이 자주 또는 가끔 오래 머물러야 하는 근거지가 필요하다. 베이스캠프는 약칭으로 ‘BC’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 설맹: 자외선의 반사 때문에 일어나는 눈의 염증. 즉, 자외선에 의한 결막염. 자외선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강하기 때문에 고소일수록 설맹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발생 가능성이 있다
# 설피: 눈이 많은 고장의 주민들이 겨울철 발바닥에 덧대어 신는 물건. 눈이 깊어도 빠지지 않으며 비탈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 셰르파(셀파):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란 뜻이다. 현재는 히말라야 등산에 없어서는 안 될 등산안내자 즉 ‘도우미’란 의미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 아이젠: 등반 장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금속제 장비이며, 경사가 심한 얼음이나 단단한 설사면과 빙하지대를 오르내릴 때, 등산화 밑창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안자일렌: 등반자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로프를 연결하여 묶고 오르는 방법.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을 통과할 때 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 압자일렌: 고정된 로프를 이용해서 하강하는 방법. 등반 기술에서 필수적인 부분. 암벽이나 빙벽에서 하강하거나 등반 도중 기상의 변화로 퇴각할 때 사용하는 기술
# 오버행: 바위의 일부분이 수직 이상의 경사를 지닌 채 지붕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
# 자일 : 등산에 이용되는 로프.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내릴 때나 빙하에서 행동할 때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서로의 몸을 연결해 묶는 데 사용한다
# 초모랑마: 티베트에서는 예부터 에베레스트를 초모랑마(‘세계의 어머니 여신’이라는 뜻)라고 불렀다
# 크레바스: 빙하의 표면에 쪼개진 틈. 좁은 곡지를 흐르던 빙하가 넓은 장소로 나가는 곳이나, 곡류하는 곳에서 크레바스가 생긴다
# 퍼스트스텝 / 세컨드스텝 / 써드스텝: 에베레스트 꼭대기 부근에 있는 3개의 거대 암벽들. 각각 에베레스트 해발 8,500m 지점, 8,600m 지점, 8,750m 지점이다
# 피켈: 등반용 얼음 도끼를 뜻하는 독일어. 옛날에는 피켈을 알피니스트(등산가)의 혼이 깃든 상징물처럼 여겨왔다.
# 홀드: 바위 위에 오목하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점으로 손잡이나 발디딤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위의 요철
# 화이트아웃: 강설과 산안개로 인해 시계가 하얀색 일색이 되어 원근감이 없어지는 현상. 등반 중 화이트아웃 상황이 되면 설면과 공간 간의 경계 구분이 어려워 행동 장애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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