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내가 본 영화

어벤져스/미국/142분/2012.4.26

보현화 2017. 2. 5. 12:26

어벤져스 (2012)The Avengers

 


       
장르
액션
개봉
2012.04.26 개봉
영화시간/타입/나라
142분, 12세이상관람가
나라
미국
감독
(감독) 조스 웨던
주연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톤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앞에 ‘어벤져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 Hot Issues ]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까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뭉친 사상 최강의 블록버스터!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오는 4월 2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총 출동한 사상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개봉한 마블 히어로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와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에 등장했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에서 최초로 함께 뭉쳐 지금껏 본 적 없는 팀 ‘어벤져스’를 결성하게 되는 것. <어벤져스>는 앞선 영화들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냈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는 물론 슈퍼히어로들을 한 팀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를 비롯 쉴드 소속의 정예 요원 ‘블랙 위도우’와 ‘호크 아이’까지 가세해 역대 최강의 연합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슈퍼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은 그들의 순탄치만은 않은 연합 과정과 함께,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앞에 <어벤져스>의 멤버로서 이들이 보여줄 최고의 팀플레이는 사상 최강의 블록버스터 쾌감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사무엘 L. 잭슨!
전작에 출연했던 올스타 군단 총 출동!

< 어벤져스>는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뭉친 데 이어, 이전 작품에서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했던 각 배우들까지 다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변함없이 ‘아이언맨’ 역을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아이언맨’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와 100%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어벤져스>에서도 십분 발휘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이언맨 2>에 등장해 정체를 숨긴 매혹적인 스파이 ‘블랙 위도우’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 역시 같은 역으로 다시 등장해 <아이언맨 2>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크리스 헴스워스는 더욱 성숙해진 ‘토르’의 모습으로, 1940년 대를 배경으로 한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에서 시대를 뛰어넘은 진정한 영웅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앞선 모든 영화들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해왔던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 역시 <어벤져스>에서 쉴드의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곁에서 ‘아이언맨’을 조력하던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잠깐 얼굴을 비쳤던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어벤져스>는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최고의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꿈의 프로젝트’라 불리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예고편 공개되자마자 최다 다운로드 신기록 달성!
지금까지의 블록버스터를 모두 능가하는 사상 최강 액션!

지난 2월 29일, <어벤져스>의 예고편이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 공개되었다. 그동안 <어벤져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최고의 장면들이 담긴 예고편 영상은 24시간 만에 무려 1,37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아이튠즈 영화 예고편 최다 다운로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를 흥분에 빠뜨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험에 빠진 지구를 위해 멤버들을 찾아나선 ‘닉 퓨리’와 생애 처음으로 ‘어벤져스’라는 이름 아래 한 팀이 된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최강 슈퍼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뉴욕 한복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대규모의 폭파씬은 <어벤져스>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했고, ‘아이언맨’과 ‘토르’, ‘캡틴 아메리카’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슈퍼히어로들의 대립과 갈등을 보여주며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한 팀이 되어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초고층 빌딩 사이로 추락하는 ‘아이언맨’을 순식간에 구해내는 ‘헐크’와 섹시한 전투복을 입고 날렵한 몸짓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블랙 위도우’의 필살 액션, 적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는 ‘호크 아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보기만 해도 탄성을 지르게 되는 슈퍼히어로들의 압도적인 액션은 <어벤져스>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키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두 번 다시 모이기 힘든 최강 슈퍼히어로들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선사할 짜릿한 액션은 <어벤져스>가 2012년 최강 블록버스터임을 확고히 입증하고 있다.




[ Production Notes ]

꿈의 캐스팅!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총 출동!
어메이징한 <어벤져스>의 캐스팅은 이미 예고되었다?!

< 어벤져스>는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이언맨>의 히든 영상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가 등장하면서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한 것. 관객들은 ‘닉 퓨리’의 등장에 환호했고, 그의 등장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소문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어벤져스> 제작진은 <아이언맨> 시리즈를 비롯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까지 마블의 모든 영화에 <어벤져스>를 암시하는 힌트들을 등장시키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닉 퓨리’ 역을 맡은 배우 사무엘 L. 잭슨은 모든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어벤져스>와 다른 영화들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는 ‘꿈의 프로젝트’라 불린 <어벤져스>가 이미 <아이언맨>이 제작될 당시부터 진행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어벤져스>의 제작진들은 “앞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있었기에 이미 <어벤져스>의 캐스팅은 80% 이상이 완료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몇몇 배우들만 새로 캐스팅 하면 되었다”며 초호화 캐스팅의 비결을 밝혔다.

이처럼 <어벤져스>는 사무엘 L. 잭슨은 물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기네스 펠트로(페퍼 포츠),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제레미 레너(호크 아이) 등 새롭게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전의 영화들에 출연한 배우들이 똑같은 캐릭터를 맡아, 영화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은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었고, 팀웍이 정말 좋았다”며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롭게 ‘헐크’ 역을 맡은 배우 마크 러팔로는 “처음 ‘헐크’ 역을 제안 받았을 때, 그동안 내가 출연했던 영화들과 성격이 달라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언맨>을 보면서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나만의 스타일로 그 세계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벤져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어벤져스>는 기존의 배우는 물론 새롭게 참여하게 된 배우들까지, 캐릭터와 100%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욕 한복판을 집어 삼키다!
대규모 물량 동원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폭파 장면 제작기!

< 어벤져스>에서 가장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장면은 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의 공격에 뉴욕 한복판이 거대한 폭발로 휩싸이게 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어벤져스>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뉴욕 한복판에서의 촬영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클리블랜드에 뉴욕을 통째로 옮기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클리블랜드를 사람들과 상점이 넘쳐나는 뉴욕의 42번가로 탈바꿈하는 것이었다. 클리블랜드 거리의 상점들은 대부분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임스 킨런드는 짧은 시간에 기존의 상점을 채우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상점 수십 개를 제작했다. 그 결과 지하철 역 입구부터 유명 상점들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클리블랜드의 거리는 영락없이 뉴욕으로 변해있었다. 이를 구경하기 위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촬영 현장을 방문했는데, 시민들은 프로덕션 디자인과 세트가 진짜처럼 보여서 실제로 새로운 상점이 문을 열었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기본적인 세트를 완성한 다음에는 적들의 무차별 공격에 수십 대의 자동차가 뒤집어지고 폭발하는 중요한 씬의 촬영에 들어갔다. 이 한 장면을 위해 50대에 이르는 차량과 28개의 폭발물, 15대의 카메라까지, 엄청난 물량 동원은 물론 특수효과부터 스턴트, 촬영, 세트, 미술에 이르는 모든 부서의 사람들이 힘을 모았다. 특수효과를 담당한 댄 수디크는 공중습격을 당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폭발물들을 시간차를 두고 터지도록 설치했고, 그 결과 총 21대의 차량이 마치 파도를 타듯 엄청난 화염에 휩싸이며 폭발하는 압도적인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아주 끝내주는 하루였다. 셀 수 없이 많은 자동차를 뒤집고 폭발시키며 엄청난 장면들을 담아냈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스펙터클하기만 한 장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통해 휴머니즘을 함께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예고편을 통해 짧게 공개된 장면만으로도 탄성을 지르게 했던 대규모 폭파씬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전할 것이다.


슈퍼히어로 군단의 집결지!
‘어벤져스’의 본부, 공중 모함 헬리캐리어의 실체 공개!

< 어벤져스>에는 그 어디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거대한 비행선이 등장한다. 바로 ‘헬리캐리어’라 불리는 쉴드의 공중 기지.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는 전 세계 안보와 질서를 파괴하는 위험을 막아내기 위한 주요 업무를 모두 헬리캐리어에서 진행하는데 최첨단의 과학 기술과 각종 무기 등 쉴드의 모든 것이 집결된 공중 모함 헬리캐리어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외형은 물론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쉴드의 공중 기지이자, 슈퍼히어로들이 뭉친 ‘어벤져스’의 활동 본부로 사용되는 헬리캐리어는 실제로 대규모 세트로 제작되어 리얼리티를 더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의 모든 일들이 헬리캐리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세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배우들은 촬영하면서 공간에 대한 감각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창조해낸 세계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헬리캐리어 세트를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듀서를 맡은 케빈 페이지는 “헬리캐리어가 영화 속에서 처음 등장하는 순간은 대양 한 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쉴드의 본부인 헬리캐리어가 공중에만 떠있다면 그 정체가 쉽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충분히 기능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 속에 잠겨 있다가 거대한 4개의 엔진과 함께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하늘로 떠오른 헬리캐리어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관객들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놀라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영화 속 헬리캐리어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실제로 세트를 제작해 현실감과 디테일을 더한 헬리캐리어는 <어벤져스>에서 놓치면 안되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끈한 액션 본능이 폭발한다!
‘싸움의 기술’ 연마한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

수많은 액션 장면이 등장하는 <어벤져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액션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블랙 위도우’의 맨몸 액션이다. ‘블랙 위도우’는 쉴드의 정예 요원으로 고도로 숙련된 무술 실력을 지닌 세계 최고의 스파이이자 전문 암살가. 이에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특별 무술 훈련을 받으며 일명 ‘싸움의 기술’을 연마했다. 붉은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날렵한 몸짓으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 ‘블랙 위도우’로 변신하기 위해 쿵푸, 우슈를 비롯한 각종 무술과 무기를 다루는 법까지, 세세한 동작들을 매일 훈련한 것. 정기적으로 체육관을 찾아 스턴트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많은 양의 체력 훈련과 무술 훈련을 소화한 스칼렛 요한슨은 “액션은 내 캐릭터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다. 다행히 <아이언맨 2>에서도 액션 연기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다져진 기본기가 있어 그나마 어려운 기술과 연속 동작들을 익히는 것이 수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슈를 응용하는 수준 높은 무술 테크닉을 연마할 때는 맨손이 아닌 거대한 봉을 들고 훈련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제대로 해낼 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며 힘들었던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힘들게 무술 훈련을 연마한 스칼렛 요한슨은 <아이언맨 2>에서 보여준 액션 연기에 이어 또 한 번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에서 고도의 두뇌 플레이와 함께 맨몸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박력 넘치는, 그러면서도 섹시함을 잃지 않는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는 단숨에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새롭게 재탄생한 ‘헐크’
모션 캡쳐 기술로 마크 러팔로만의 ‘헐크’ 탄생!

< 어벤져스>의 제작진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중 가장 복잡한 캐릭터로 ‘헐크’를 꼽았다. 평범한 과학자 ‘브루스 배너’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괴력의 녹색 괴물 ‘헐크’로 변신하게 되는 정반대의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것은 물론, 다른 배우들이 의상이나 분장을 통해 슈퍼히어로 연기를 한 것에 비해 ‘헐크’는 CG를 통해 가상의 인물을 새로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
그동안 <어벤져스> 이전에 에릭 바나 주연의 <헐크>, 에드워드 노튼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그려졌던 ‘헐크’는 배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CG로 만들어진 독립적인 캐릭터였다. 하지만 <어벤져스>에서는 CG 기술의 발전에 따라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해 새롭게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가 ‘브루스 배너’와 ‘헐크’, 두 캐릭터를 모두 연기할 수 있게 되었다. 마크 러팔로는 “‘헐크’가 가진 분노는 원초적이며 섬세한 감정이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그동안 CG로 구현해야 했던 감정 연기까지도 내가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헐크’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조스 웨던 감독 역시 “모션 캡쳐 기술은 지금껏 나왔던 그 어떤 ‘헐크’보다 더욱 인간적인 ‘헐크’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배우가 직접 연기한 감정들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브루스 배너’ 박사와 ‘헐크’를 전혀 다른 인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녹색 괴물로 변신한 ‘헐크’의 모습에서 ‘브루스 배너’ 박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마크 러팔로가 연기한 ‘헐크’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모션 캡쳐 방식을 이용해 마크 러팔로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헐크’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모든 ‘헐크’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Special ]

지금까지 모든 영화는 <어벤져스>를 위한 예고편에 불과했다!
마블 영화 속에 숨겨진 1인치!

1. <아이언맨>(2008)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등장해 사무실에 앉아있던 ‘토니 스타크’에게 '슈퍼히어로가 자네 혼자라고 생각하나?'라는 강렬한 한마디를 던진다. 예상치 못했던 깜짝 등장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의 국장 '닉 퓨리'. 이 장면은 ‘닉 퓨리’가 ‘어벤져스’의 멤버로 '아이언맨'을 영입하기 위해 등장한 것임을 알리며 <어벤져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2. <인크레더블 헐크>(2008)
‘헐크’를 탄생시킨 ‘썬더볼트’ 장군을 찾아간 ‘토니 스타크’가 "당신의 슈퍼 솔저 실험은 실패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이제 우리가 한 팀을 만들자”라며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히든 영상은 <아이언맨 2>를 예고하는 동시에 <어벤져스>를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3. <아이언맨 2>(2010)
‘닉 퓨리’가 ‘아이언맨’에 대한 평가 보고를 하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서류에는 ‘어벤져스 평가 보고서’란 타이틀이 적혀져 있다. 또한 ‘토니 스타크’가 이를 만지려고 하자 ‘닉 퓨리’가 저지하는 모습은 본격적으로 <어벤져스>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히든 영상에서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토르’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가 <어벤져스>의 새로운 멤버임을 암시했다. 비밀 임무를 위해 뉴멕시코로 향한 쉴드의 ‘콜슨’ 요원이 ‘닉 퓨리’에게 "국장님, 찾았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와 함께 뒤이어 정체불명의 해머, 바로 ‘토르’의 절대무기 ‘묠니르’가 모습을 드러낸 것. 이는 <토르: 천둥의 신>을 예고하는 동시에 <어벤져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4. <토르: 천둥의 신>(2011)
‘토르’가 묠니르를 찾기 위해 난동을 부릴 때 활로 ‘토르’를 저격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바로 쉴드 소속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호크 아이’다. 또한 히든 영상에는 ‘닉 퓨리’가 무한한 힘의 집합체인 큐브와 함께 등장해 <어벤져스>가 보여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예고했다.

5. <퍼스트 어벤져>(2011)
먼저 ‘캡틴 아메리카’의 무기인 방패는 <아이어맨> 시리즈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1편에서는 하이테크 수트를 테스트해보고 있는 ‘토니 스타크’의 뒤로 잠시 모습을 비췄고, 2편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와중 그 장치의 받침대로 등장했었다. 특히 이 방패는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약했던 ‘스티브 로저스’를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이는 1940년 대부터 ‘토니 스타크’, 즉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관계가 시작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마지막 장면에는 현대의 세계에서 깨어나게 된 ‘캡틴 아메리카’ 앞으로 “이제 자네가 나설 차례네, 캡틴”이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지는 ‘닉 퓨리가’가 등장해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의 멤버가 됨을 암시했다. 히든 영상에는 ‘아이언맨’, ‘토르’ 등 슈퍼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어벤져스>의 한 장면이 그대로 공개되어 말 그대로 그동안의 영화들이 <어벤져스>의 예고편에 불과했음을 실감케 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블 코믹스의 세계!
1963년 마블 코믹스 출간, 동명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어벤져스>

< 어벤져스>는 1963년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에서 출간된 동명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는 미국의 만화책 출판사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로 설립된 후 1950년 대에 아틀라스 코믹스를 거쳐 1960년 대 초에 들어 스탠 리, 잭 커비, 스티브 딧코가 제작한 <판타스틱 4>에서 처음으로 현재의 ‘마블 코믹스’란 이름을 사용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마블 코믹스는 ‘슈퍼맨’, ‘배트맨’을 제작한 DC 코믹스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며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최고의 출판사로,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마블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963년 마블 코믹스 최고의 작가인 스탠 리와 잭 커비에 의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최초의 <어벤져스>는 ‘아이언맨’과 ‘토르’, ‘헐크’, ‘앤트맨’까지 네 명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그 후 4호 부터 얼음에서 깨어난 ‘캡틴 아메리카’가 부활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된다. 마블 코믹스의 여러 영웅들을 창조해낸 작가 스탠 리는 “마블의 캐릭터들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각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성격과 그들만이 가진 개인의 문제들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슈퍼히어로들을 3차원적이고 흥미로운 사람들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오랫동안 마블 코믹스에 전 세계가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어벤져스>에 대해서는 “슈퍼히어로라는 캐릭터가 가진 파워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 아래 감춰진 실제 인간이 무시되는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 충분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어느 정도의 약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세상을 구해야 하는 역할 외에도 캐릭터 간의 흥미로운 관계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들은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며 <어벤져스>가 보여줄 슈퍼히어로들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보여준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앞선 마블 히어로들의 영화가 보여준 스펙터클한 액션을 동시에 담아내며, 책와 영화를 비교해보는 재미까지 더할 에정이다. 하지만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와 이전의 마블 히어로를 주인공을 한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어벤져스>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