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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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바람의 길)

보현화 2017. 11. 19. 12:32

우우웅

늦은 가을 깊은 밤

 창밖에서 우는 바람소리.

한참을 창에 매달려 소리없이 우는가 했더니,

쉬쉭

숨찬소리 내며 창문을 툭툭 치고 달아난다
바람맞은 창틀이 한참을 바르르르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