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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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꽃은 진다)

보현화 2017. 12. 12. 15:56




꽃집의 예쁜 난, '지고베타' 앞에서 발이 멈춰진다.


꽃 죽일까봐 못 키우겠다는 내 말에

꽃주인 왈,

"꽃은 원래 집니다. 다만 꽃 피어 있는 동안을 즐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