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 차 주부인데요, 아이 낳은 지 12년 정도 고민을 해왔던 문제인데, 우리 남편이 물건 정리를 못하면서 제가 정리도 못하게 하고 버리면 화를 내고 그래요. 그래서 집에 짐이 되게 많고 생활이 불편할 정도인데, 전에는 그걸 그냥 문제삼지 않았는데 아이가 크다 보니까 생활이 정리가 안되니 애들한테도 악영향이 가고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부모님 두 분이 같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편의 편집증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이혼할 생각도 했었는데 스님 강의를 보고 나니 이혼하면 아이들에게 돌아올 과보가 크다고 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겠고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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