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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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사진을 만든다

보현화 2007. 5. 20. 13:02
■ 디카활용을 위한 업그레이드 테크닉
글/사진_민병석

지난 6월호에서 초보자를 위한 디지털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기본 사용법을 바탕으로 좀더 그 활용과 촬영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활용테크닉을 소개한다. 초보딱지 떼는 디카의 7가지 활용법

*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사진을 만든다. SCENE 모드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것으로 모든 사진을 최상의 결과물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전문가형 고급기종에서 저가형의 보급형까지 모두 똑같다. 상황에 따라서 플래시도 사용해야 하며 표현 방법에 따라 셔터와 조리개의 조절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사용자에 따라 같은 현장에서도 전혀 다른 사진이 만들진다. 하지만 초보자를 위해 제작된 보급형 디카는 이런 사용자의 어려움까지도 해결을 해준다. 고급기종에는 없는 바로 장면촬영모드 기능이 바로 그 것이다.
장면 촬영모드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촬영상황별로 기준되는 촬영자료를 입력해 실제 촬영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그 사용법 역시 초보자를 위한 기능으로 매우 간단하다.

[모드다이얼의 SCENE로 설정]

[LCD 화면의 장면모드]
기사에서는 동급기종중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삼성케녹스의 신제품 kenox α5를 샘플로 기사를 진행 한다.

이 기능의 사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카메라 상단의 모드다이얼을 SCENE 상태로 변경해야 한다.

모드 다이얼의 변경이 되었다면 다음은 카메라 뒷면의 파란색의 MENU OK 버튼을 작동시킨다.
버튼을 작동 시킨 후 LCD화면을 보면 장면모드 인물, 아동, 풍경, 근접, 석양, 새벽, 역광, 불꽃놀이, 해변 및 설경 의 메뉴를 확인 할 수 있다. 촬영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각 상황의 가장 기본적인 촬영수치로 조정이 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마니아 처럼 멋진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각 장면 모드에서 어떤 촬영수치로 조정이 되는지 살펴보자.

인물 촬영모드 : 인물 촬영에 적합한 모드로서 Single AF를 한 후 눈동자가 붉게 나타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Flash설정은 Red_eye(예비 발광을 한차례한 후)로 설정한다. 또한 조리개가 개방되며 이를 통해 얕은 심도를 통한 인물중심의 표현이 가능함.

아동 촬영모드 : 인물촬영과 마찬가지로 Flash는 Red_eye로 설정되고, 아동의 잦은 움직임을 고려하여 매 순간 AF를 하는 Continuous AF로 설정되어 촬영한다. 조리개는 개방되며 가능한 빠른 셔터속도를 사용함으로 아이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가능함

풍경 촬영모드 : 풍경 촬영을 위한 모드로 Focus만 무한대 고정을 시킨 상태에서 촬영된다. 조리개는 최대한 조여 깊은 심도를 통한 선명한 풍경 촬영을 가능하게 함

근접 촬영모드 : 접사 촬영을 위한 모드로 꽃이나 정물을 정밀하게 찍는데 유리하다. 4(W)/30(T)cm ~ 80cm 의 Focus zone하에서 Continuous AF가 동작되며 촬영한다. 조리개는 개방된다.

석양 촬영모드 : 석양의 색감을 더욱 강조한 촬영이 가능한 모드로 Focus는 무한대 고정이며, White Balance의 RGB성분중 Red성분을 좀 더 강조하여 촬영한다.

새벽 촬영모드 : 새벽의 푸른 색감을 더욱 강조하는 모드로 Focus는 무한대 고정이며, White Balance상에 RGB성분중 Blue성분을 좀 더 강조하여 촬영하는 모드

역광 촬영모드 : 역광에서 피사체가 어두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모드로 Spot 측광방식과 강제 발광을 설정하여 촬영한다.

불꽃놀이 모드 : Focus는 무한대 고정이 되며 촬영시 Shutter speed를 4초 고정으로 하여 설정한다. 조리개는 최대한 조여지며 이를 통해 불꽃의 불빛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해변/설경 모드 : 해변/설경 촬영 모드로서 Single AF를 수행 후 촬영한다. 밝은 배경으로 인해 어둡게 촬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0.5EV 의 노출보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