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4 한국불교대학관음사 주최 특강에서 방송인 이상벽님의 강의 내용 중에서..
* *
한 할머니가
“야야 교황 바오로인가 그 분이 돌아 가셨더래이 ”
그러니까
“예~ 복 받으십시오.”
그래 인제
“교황 바오로인가 그분이 돌아가셨더라. 사람들이 그러이 모여 가지고 줄서서 우니까 나도 영 마음이
안 좋더라. ”
고기까진 잘 되었어요. 옆에 있는 한 할머니가
“야야 예수도 죽었다 카더라”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사람도 와 죽었는데?”
한 할머니가
“못에 찔리가 죽었다 카든데”
맞기는 다 맞잖아요. 그죠? 그러더니 한 할머니가
“아! 그렇구나. 그 영감제이 머리 풀어헤쳐 가지고 맨발로 걸어 댕기 샀더니만 못에 찔렸구나.”
그러니 한 할머니가
“예수가 누군데?”
“몰라 우리 며느리가 아침마다 사진 펴놓고 아버님 아버님 하는 거 보니까 우리 사돈 영감인 모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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