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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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몸'과 점점 멀어지는 사이 나쁜 '마음')

보현화 2012. 11.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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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모임의 소식지를 만든다고

한글파일.인터넷 캡쳐.자료모으기.포토샵 디자인.. 등의 작업으로

한달여를 끙끙대다

마무리 단계에서 몸살로 며칠 자리를 보전하였다.

 

한참 젋고 건강할 때는 마음이 움직이면

몸은 절로 따라와 줬다.

 

이제 나이 들고 병약하니

마음이 사정해도

몸은 꿈쩍도 않는다.

 

이젠 몸이 대세다.

 

몸이 재채기할라치면

마음은 감기까지 대령하고 있어야 몸이 웃는다.

 

세월만큼 마음과 몸이 점점 멀어져만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