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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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한 해를 반추하는 12월)

보현화 2012. 12. 4. 17:42

 

12월이다.

매년 12월이면 습관처럼 우체국을 들러

탁상달력을 얻어 오는데 올해도 예외 아니었다.

 

우체국 쉼터코너에서 며칠전 빌린 책. '파페포포 메모리즈'와 '내 영혼의 닭고기수프' 책 두권을

반납도 할 겸   '지적세계로 떠나는 여행' '낯선 곳에서의 아침' 책 두권을

또 빌리고 1년간 벼뤘던? 탁상달력도 얻었다.

 

가는 해와 오는 해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12월..

가족들의 생일과 기일 등이 우선 순위로

달력에 체크되면 나머지는 온전히 '나의 날'이다.

 

작년처럼 '계획없이!' 살게될 하루하루들...

한해가 지날 무렵엔 여기저기 일정들로

빽빽히 차던 하루, 일주일,한달, 일년..

내 년엔 어떤 일들로 메꾸어질까..

다소의 기대와 설레임이

12월의 조그만 탁상달력에 깃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