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돌아 가신지 40주년의 기일이다.
얼마전 환갑을 맞은 오빠네에
고인의 배우자인 엄마와 당신의 자손들이 모두 모였다.
오빠의 큰아들인 조카가 작년에 결혼, 올해 이쁜 딸을 안겨 주어
나도, 언니도, 동생도, 오빠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친정손녀로서는 처음인 조카손녀를 보고 있으려니
그저 경이롭고 신비롭고 예쁘고 귀엽고...
아버지 제사도 제사지만
이 조그마한 새 생명을 보기 위해 모두
구름처럼? 몰려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오고 가는 인연을 오늘 진하게 느낀다.
그리고 생명은 아름답다는 것도...
극락에서 더욱 편한 미소를 짓고 계실 아버지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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