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참된 신앙/2012.12.8

보현화 2014. 6. 25. 21:23

참된 신앙


 

우리가 진정으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다만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맡기세요.

하루에 300배 절을 하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시험성적이 안 좋으면
자기 뜻대로 결과가 안 나왔다고

울고불고 하잖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고집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내 놓으라고 하는 것,
이것은 신앙이 아니에요.

'부처님 이것 원하니까 해 주세요.'
'예수님 이것 원하니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했는데 안 해 주시면
서운해하고 원망합니다.

이건 신앙이 아니라 이기적인 거예요.
신앙이라는 것은

자기를 내려놓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