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에 대처하는 자세
어떤 사람이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 때 화를 벌컥 내면서
'왜 이런 곳에 돌이 있는거야?'하며
돌부리를 발로 차면
처음에는 무릎만 까진 정도였는데
발이 아픈 고통까지 당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 부주의했네.
다음부터는 정신 차려야지'하고
툭툭 털고 일어나면
오히려 교훈을 얻게 되죠.
아니면 '내가 넘어져서 다행이다.
아이들이 걸려 넘어져서
다쳤으면 큰일 날 뻔했네'하고
돌멩이를 뽑아 버릴 수도 있습니다
괴로움은 우리 인생에서
허다하게 생겨나는 일입니다.
그럴 때 그 괴로움을 통해
더 큰 괴로움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아니면 배움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며
아니면 그 일을 계기로 오히려
남을 돕게 될 수도 있죠.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가 아니라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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