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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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문제로 다툴 때/2013.7.19

보현화 2014. 6. 30. 23:05

자녀문제로 다툴 때


 

부부간에 자녀 문제로
서로 다투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행동은 넘어가도
자녀의 교육이 걸린 문제는
용납하기 어려울 때가 있기 때문이죠


만약 아이들이나 배우자를 위해
그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런데 거듭 진지하게 이야기해도
변화가 없다면 이것은 고쳐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일을
계속 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어린아이의 성질은
노력하면 고칠 수 있고
어른은 고치기 힘들고
노인은 절대 못 고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 앞에서는
모범을 보이고
어른은 서로 인정하고
노인에게는 맞춰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른인 배우자를
고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면 최선을 다해 이야기하되
그 말을 듣고 안 듣는 것은
상대의 자유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정말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아이들 문제로 부부간에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는
더욱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