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
몸과 마음이 힘들어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질문자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아
돌봐주지 못해 아이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자기 처지를
한스러워하고 짜증을 내면
나빠지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을 가지고
안 일어났었더라면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도 행복할 수 있는데
되돌릴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자기를 괴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인정해야 합니다.
엄마가 아픔으로 해서
아이가 인내심이 생기고
성숙해질 수도 있습니다.
어려서 익힌 자생력은
인생을 사는데 큰 배움이 되고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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