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남을 고치려는 마음/2014.2.8

보현화 2014. 8. 1. 10:59

남을 고치려는 마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죠.


그런데 사실을 잘 살펴보면
그는 자기 습관대로 살아갈 뿐
꼭 나를 괴롭히고 화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내가 그것을
내 식대로 받아들여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또 내 생각에 사로잡혔구나.
내 뜻대로 안 된다고
성을 내는구나.’
하고 자꾸 돌이켜본다면,
짜증이 나더라도
오래가지 않고
횟수도 적어지고,
강도도 훨씬 약해집니다.


내가 가진 습관도
잘 안 고쳐지는데
다른 사람의 습관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남이 안 고쳐진다고
화를 내게 되면
결국 자기만 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