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이 힘든 이유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남편은 아내로부터,
서로 덕을 보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이 살다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30퍼센트만 주고
70퍼센트 덕 보려고 하고,
남편도 아내에게
30퍼센트만 주고
70퍼센트 덕 보려고 하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30퍼센트 밖에 못 받게 됩니다.
그러니 살면서 십중팔구는
상대에게 속은 것은 아닌지,
손해 본 건 아닌지 의심하면서
‘괜히 결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덕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요?
혹은 덕 보려는 마음이
좀 적으면 어떨까요?
‘내가 이 사람 좀 도와줘야지,
이 사람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줘야겠다.’
이렇게 상대에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 가는 사람 누구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상대로부터 내가 덕을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 보세요.
아내에게,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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