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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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고 무계획적인 아이/2014.4.28

보현화 2014. 8. 2. 11:17

산만하고 무계획적인 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유족들의 아픔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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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고 무계획적인 아이, 어떡하죠?”
어떤 분이 질문했습니다.

아이의 생활이 뒤죽박죽이고
이랬다저랬다 한다는 것은
엄마가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엄마를 보고 배우기 때문에
고치려면 아이가 아니라
엄마를 고쳐야 합니다.

엄마는 안 하면서
아이더러 하라고 하면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자기를 고치면
아이는 저절로 고쳐지는데
자기는 제멋대로 하면서
자꾸 아이만 고치려고 하니까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아이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기를 원하면
엄마가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다면
엄마가 그렇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