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보왕삼매론>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암에 걸려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아파트를 사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며
명품 가방 한번 들어보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살고 싶은 생각만 간절할 것입니다.
우리는 늘 자신에게
부족한 것만 생각하며 속상해합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한 몸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라는 걸 깨달으면 좋을 텐데
우리는 꼭 병이 들어야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요.
그러니 나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병이라면
그 아픔 또한 감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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