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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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3(기다림과 알까기)

보현화 2018. 2. 3. 13:35


근처에 사는 언니가 오늘 휴일인데

왜 안오나 기다리다 못한 노모가 전화기를 드신다.


"뭐 하느라 아직 안 오노? 알까나?"

"야~알까는데 알 익혀서 가께요~"


 엄마는 익힌 알이 오기를 기다리며

다시 화투장을 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