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사는 언니가 오늘 휴일인데
왜 안오나 기다리다 못한 노모가 전화기를 드신다.
"뭐 하느라 아직 안 오노? 알까나?"
"야~알까는데 알 익혀서 가께요~"
엄마는 익힌 알이 오기를 기다리며
다시 화투장을 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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