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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의 아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세상,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보현화 2022. 2.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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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의 아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세상,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한겨레 입력 2021. 12. 24. 15:46 수정 2021. 12. 24. 19:46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로 미니어처 세계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국내 최초 전시가 열렸다.

미니어처 사진작가 타나카 타츠야는 10년 넘게 매일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기 시작했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30만 명 이상을 보유했다.

일본 현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타나카 타츠야의 작품은 작고 섬세하기만 한 미니어처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담아 작은 세상을 만들어낸다.

 

 

 
 
ⓒ2021 MPX GALLERY

info

기간 2022년 1월 9일(일)까지

장소 여의도 IFC몰 3층, MPX GALLERY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

관람료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브로콜리도 나무가, 옥수수도 로켓이 되는 세상!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로 미니어처 세계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국내 최초 전시가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국 팬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미공개 신작과 오리지널 실물 미니어처 등 총 150여 점의 전시작을 마련했다. 눈을 크게 뜨고 작지만 큰 상상력을 품은 세계를 살펴보자.

ⓒ2021 MPX GALLERY

시점을 바꾸면 비로소 발견되는, 재미있는 세상이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책은 ‘빌딩’으로, 야채는 ‘숲과 산’으로. 자라면서 잃어버린 장난스러움, 어린 시절의 순수한 발상과 시각을 어른이 된 제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무언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미니어처 사진작가 타나카 타츠야는 10년 넘게 매일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기 시작했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30만 명 이상을 보유했다. 일본 현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타나카 타츠야의 작품은 작고 섬세하기만 한 미니어처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담아 작은 세상을 만들어낸다.

ⓒ2021 MPX GALLERY

“이 가게 테이블, 전에 왔을 때보다 작아진 것 같지 않나요?”

어쩐지 자꾸만 작아지는 카운터 테이블, 재방문했을 때는 테이블이 아예 없을지도?

ⓒ2021 MPX GALLERY

리얼한 메모는 잊지 못할 메모리얼

세세하게 쓴 일기를 다시 읽으면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곤 한다. 휴양지에서의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한 일기 속에 풍덩 빠진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2021 MPX GALLERY

숨겨진 명곡을 발굴합니다

지금은 오선지 밭에서 음표를 캐내는 중. 다 캐낸 음표가 모이면 어떤 ‘숨은 명곡’으로 연주될지 궁금하다.

ⓒ2021 MPX GALLERY

달콤한 지구

달콤한 만큼 빨리 녹을까 걱정되는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떠내 지구로 만들고, 그 위를 우주비행사와 우주선이 유영하고 있다.

ⓒ2021 MPX GALLERY

옥수수 연료 로켓

아이스크림 지구를 벗어나려면 옥수수 로켓을 타자! 옥수수 로켓의 발사 연기는 열로 부푼 팝콘으로 표현했다.

ⓒ2021 MPX GALLERY

브로콜리 사바나

토실토실한 브로콜리들이 모여 울창한 사바나가 됐다. 나무 뒤로 코끼리와 기린, 코뿔소 등 야생동물들이 숨었다. 브로콜리는 타나카 타츠야가 나무 모티브로 자주 사용하는 채소이기도 하다. 물론 브로콜리는 촬영 이후 맛있게 먹었다고.

글 전정아 ● 자료 제공 MPX GALLERY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