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불교를 세계로" 국제포교사 새 얼굴들

"한국불교를 세계로" 국제포교사 새 얼굴들

부장판사ㆍ교수 등 27명 합격…9일 조계사서 품수식

조계종 포교원이 11월 29일 발표한 2006년도 국제포교사 선발고사 결과 현직 부장판사가 합격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중인 박홍우(55)씨는 사법시험 22회 출신으로 82년 춘천지법 판사 부임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회장 출신인 박씨는 사법연수원 다르마법우회 지도교수, 서초반야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홍우 백동하 백승우 이광표 장혜정씨 캐나다에서 이메일과 웹캠으로 시험을 치러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캐나다 브리티스콜롬비아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백동하(46)씨는 화계사 불교대학을 졸업한 뒤 무불선원에서 참선을 수련했다. 캐나다로 이민을 간 백씨는 서광사 참선수련모임 ‘서광수련회’를 결성했으며, 서광사 학생부·청년부 지도법사를 맡고 있다. 백승봉(35)씨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방외국어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 대원여고·외고 교사생활을 한 뒤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고령 합격의 영예는 이광표(64)씨가 안았다. 한국교육개발원 도덕연구실장과 방송통신교육연구실 전국방송통신 교육분야 연구원을 역임한 이씨는 공주 갑사에서 템플스테이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현재 동국대 불교학전공 4학년에 재학중인 장혜정(23)씨. 장씨는 길상사 어린이 법회 간사 출신이다. 또 출가자로서 합격한 4명이 전원 중앙승가대학 학인스님인 점도 눈에 띈다. 향문(사회복지학과 4년) 종걸(포교사회학과 4년) 보관(포교사회학과 4년), 지성(포교사회학과 3년) 스님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 27명은 12월 9일 오후 2시 조계사 극락전에서 열리는 국제포교사 11기 품수식에 참가해야 한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향문 종걸 보관 지성 스님 이두석 지수현 하규용 최묵원 이광표 오창헌 백승봉 조정희 이헌주 한상희 이주희 박홍우 최상숙 문명하 김향숙 우성연 박정임 김나영 조진화 장혜정 안성수 백동하 박진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출처 : 불교 인드라망

글쓴이 : 해바라기(甘露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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