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는 자신있게 해야 돼요. 머뭇머뭇할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부처님법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쭈빗댈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해도 그 인격에 하자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인격에 하자라면 쭈빗쭈빗, 머뭇대는 그것이야말로 인격에 하자가 됩니다.
-회주 큰스님 말씀 중- ---------------------------------------------------------------------------------------------------
늘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더 새로워 보이고, 더 희망 차 보이고, 더 의미있어 보일 때가 있다. 한 해를 열어주는 새 해가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은 해맞이라는 걸 하며 새해 소원을 빌고, 각오를 다지고, 희망을 품고....그렇게 사는 것일 것이다.
어제 2007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다져진 마음으로 오늘 사시예불을 마친 후 우리절 대관음사 총무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께서 대웅전 앞마당에 모두 집결하셨다.
우리절 영남불교대학에서 해마다 신년초에 연례행사로 해오고 있는 [팔공산 자연보호]현수막 설치와 금년도 신입생 포교의 물꼬를 트기위한 전단지 배포 활동을 하기위해서 올해도 어김없이 스님들께서 최일선에 나서신 것이다.
 [참석하신 스님들 모두 모이셨다: 동안거 중이신 회주스님과 수술 후유증으로 거동이 약간 불편하신 대호 스님 외에 큰절 모든 대중스님들께서 참석하셨다. 총무스님, 천공스님, 대일스님, 일주스님, 세천스님, 금산스님, 정수스님, 대공스님, 청안스님, 미산스님, 현오스님,그리고 행자님]
한 시간 정도를 달려 팔공산에 도착한 스님들께서는 현수막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이미 총무스님께서 [자연보호]와 [불조심] 현수막 80장을 '팔공산 공원 관리사무소'에 전달해 둔 상태이고 관리소측에서 이것을 적재적소에 달아주기로 하였고 [영남불교대학 신입생모집]현수막을 포함한 나머지 30장을 우리 스님들께서 작업하기로 하였다
스님들께서 해마다 해오는 행사이긴 하지만 거의 일년 만에 해보는 일이다 보니 처음에는 현수막 한 개에 모든 스님이 달려들었는데도 동원된 인원에 비해 작업 속도는 다소 느렸다.

하지만 천수천안의 잠재능력을 보유하고 계신 스님들인지라 지혜충만하시게 금새 새로운 방책을 내시고 스타렉스팀과
그랜져팀으로 나누어 분담활동에 들어가셨다.
 [총무스님이 포함된 스타렉스팀의 현수막 작업활동-숫자도 많거니와 키가 크신 분이 많아 유리하셨을듯...^^]
 [스님, 너무 높이 오르셨습니다. 위험해 보입니다 어서 내려오세요~ ^^]
그에 비해 그랜져 팀의 현수막은 너무 높지않은 안정적인 곳에 잘 걸려졌다.
 [소수정예라고 우기시던 일주스님, 대공스님, 현오스님, 청안스님]
 [보기좋은 곳을 찾아 위치, 높이를 지정해 주시고...나무랄거 없이 참하게 잘 달려진 현수막을 보며 흐뭇해 하시는 일주스님 *^^*]
파계사 진입로와 수태골, 청소년 야영장, 동화사 길목, 등산로 등등...눈에 띄기 좋은 곳을 찾아가며 최대한 팽팽하고 폼나게 잘 달아보려고 땀 뻘뻘 흘려가며 애쓰셨다 (사실은 오늘 날씨가 봄날 같은데 그것도 모르시고 스님들께서 누비옷 두터운 것을 입고 오셔서 그랬다)
 [늘 아무 표정없이 바쁘게 움직이던 행자님에게 저런 표정이 있었네요~ 스님들 표정이 참으로 천진스럽습니다]
 [높은 곳을 오르내리며 현수막 다시니 금세 허기 지시지요? 점심공양하셔야지요^^()]
현수막 작업이 끝날무렵 점심공양시간이 되어 가볍게 공양을 마친 스님들께서는 봄날 오후같은 포근한 햇살속에 동자승같은 얼굴들을 하시고서 때 아니게 싹을 틔워버린 목련꽃망울을 바라보고, 하늘도 바라보시며 잠시의 휴식을 끝낸후 또 다시 장소를 옮겨 다른 활동에 들어가셨다.
갓바위 오르는 입구. 갓바위 부처님의 영험함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하나씩의 소원을 품고, 해를 안고 해를 업고 열심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 속으로 총무스님께서 앞장서서 나가셨다.
 [영남불교대학 대관음사입니다~관세음보살!!!]
뒤를 이어 현수막달기를 끝낸 스님들과 행자님도 전단지 배포에 함께 나서셨다. 갓바위부처님전까지 오르며 전단지를 돌리기로 하였다.
 [총무스님 곁에서 즐거이 전단지를 돌리시는 행자님]
 [ㅎㅎㅎ'사진 좀 찍을게요 잠시만요~:하면서 포즈를 알아서 잘 잡아주시는 현오스님은 포토제닉감^^]
 [ 뭐든지 참 열심히 꼼꼼하게 하시던 ....사진찍히길 좋아하신다는 청안스님.]

 [말씀 없으시고 그저 웃기만 잘 하시는 금산스님-노인어른,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포교를 하시네요]
준비된 전단지는 모두 4000부. "절에 오십시요!" "우리절 영남불교 대학입니다." "절에 다니십시요" "관세음보살~"
돌리고 돌리고.....돌리고 돌리고... 스님들께서는 쉴 새없이 열심히 전단지를 돌리셨다.
전단지를 받아들고 "영남불교대학 다니고 있는데요~'하며 환하게 웃으시는 분들도 만나고, 사진찍히며 좋아하는 심성맑은 분들도 보고, 뭔가를 묻는 분에게 스님들께서 일일이 대답을 해주시고.....
해마다 이렇게 우리절 대관음사의 포교의 깃발은 스님들께서 먼저 잡고 선봉에 서 주신다 스님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4월 대개강을 앞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신입생 모집에 너나없이 매진해야 할 때이다.
인원 제한없이 각 기수별로 36관음씩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해 오던 종래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2007년(불기 2551년)을 맞아 이제 두자릿수 기수를 마감하고 100기부터 107기까지는 주간반. 108기부터 111기까지는 야간반을 개강하여 각기수별 3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하였다. 물론 그보다 더 많아도 문제될 것은 하나 없지만 규모만 큰 것보다 내실있게 꾸려나가자는 취지이다.
오늘 전단지를 받은 분이 내일 당장 우리절을 찾아오지 않아도 되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찾아오셔서 부처님의 가피입어 말로 못할 평온과 행복을 함께 느낄수 있게되기를 기도 드린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취재를 따라나간 기자의 개인적인 급한 일정으로 말미암아 스님들을 쫓아 갓바위까지 동행하지 못함이 참으로 안타깝고도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