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고 싶어요.
스스로 100을 노력한 다음
효과가 10이 나와도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90을 저축해 놓았으니까요.
자기가 노력한 것이 다 드러난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니에요.
내 능력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준다고
좋은 일이 아닙니다.
만약 내가 100을 노력했는데
사람들이 150으로 알아준다면 좋겠죠?
그런데 그게 쥐약이에요.
법륜스님 능력이 150인줄 알고 왔는데,
옆에서 가만히 보니
실력이 100밖에 안 되면 실망하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가진 실력이 100이면
세상 사람은 한 50쯤으로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인간관계를 오래 끌고 갈 수 있어요.
능력이 한 50쯤 되는 줄 알고 왔는데,
같이 있어보니 생각보다 실력이 낫거든요.
그러면 신뢰가 형성돼요.
그러니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다 저축하는 길이고
또 언제든 빛이 난다는 사실을 알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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