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 욕지도 ‘슬기로운 섬 생활’ 4박 5일 살아보기
통영 & 욕지도 ‘슬기로운 섬 생활’ 4박 5일 살아보기 - 2022.11.15.~11.19 (12기) - ‘수고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수고를 알아주고, 스스로 보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갑이 한 바퀴 돌아오는 『환갑』은 한 개인에 있어서 중요한 반환점이다. 은퇴하면서 일에서 해방되고, 자식들은 커서 품 안을 떠나며, 부모님들은 대부분 돌아가셨을 즈음을 상징하는 대명사-. 그 오랜 의무와 책임이 비로소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해방의 시간이지 않은가! 나를 오롯이 되짚고 보살피는 기회가 시작되는 인생 최고의 시간이기도 하니, 그 어찌 설레지 않을까.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넉넉함과 느긋한 자유로움에 절로 평화로워진다. 하여 환갑을 지난 우리는 망설임 없이 떠났다. 젊을 때의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