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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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법연지님의 명복을 비옵니다.

보현화 2006. 11. 6. 00:52

2005. 3.17 (목)


오늘 법연지(4기)님의 막재일입니다.

환한 미소로 공양간 봉사하며 보살님! 부르던 소리가
엊그제인것 같더니......

벌써 막재...
이제는 정말 떠나나 보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어린 자식 둘이나 남겨 놓고 홀연히 가버린 법연지님.....
야속하고 안타깝고......

밖에는 속절없이 비가 내리고.....
내 눈에도 하염없는 눈물이 내리고...
인생사 무상함을... 죽음을 봄으로써 깨닫게 되는 것인지.....

님이여!
가옵소서!
버리고 또 버리고 극락왕생하옵소서.

모성애와 애착 다 놓고 떠나옵소서.
이승과 저승 구분이 어디 있으리오.

남은 아이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계속되어질 것이며
법연지님의 그 따뜻한 미소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영원한 자유의 길
부처님의 세계에서 부디 편히 쉬소서,,,,,,

 *                        *                              *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