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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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달 되었습니다. [포대화상 장학금 전달식]

보현화 2010. 3. 1. 21:51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웅전 입구에는 포대화상이 모셔져 있다.

 

포대화상은 ......

"뽕양하다"는 경상도식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불룩 튀어 나온 배를 한껏 내보이며 

터질듯한 볼살에 넉넉함이 넘쳐나는 해학적인 웃음을 머금고 커다란 포대자루 하나를

지팡이 끝에 걸어 어깨에 두르고 있다.

그 포대 자루 안에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별의별 것으로 가득하였다.

그렇게 커다란 포대자루를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


 

우리절 포대화상님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비를 보태주시는 분이다.

 

우리절을 찾아 온 신도님들이 포대화상님의 포대자루(불전함) 속에 정성스레 한 푼 두푼

넣어주신 보시금을 차곡 차곡 모아 두었다가 일년에 한 차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선뜻 내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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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이틀 앞둔 오늘,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주지(밀허)스님께서 포대화상의 화현으로 나투어 구청에서 추천한 소년소녀 가장 및  일선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스무 명에게 일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하셨다.

 

주지스님은 학생을 일일이 호명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

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업에 매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악수로 격려하셨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전달 되었습니다.

 

포대화상의 포대자루가 가득하도록...................작은 정성을 보태주세요~*^^*

출처 : 불교인드라망
글쓴이 : 부루나/원더우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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