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할 게 없는 이유/운명.사주에 구애받지 않는 수행자
www.jungto.org/pomnyun/view/82934 경전 독송 후에는 오늘 읽은 경전의 의미에 대해 스님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오늘 읽은 경전에서는 인생의 바른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제 읽은 경전에서는 운명을 점치거나 관상을 보거나 손금을 보거나 사주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불교인들이 자꾸 사주를 보거나 관상을 보거나 손금을 보거나 전생 타령을 하는 것은 수행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수행자는 나한테 유리한지 불리한지,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이런 것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날씨가 더워야 한다’, ‘추워야 한다’ 이러지 않고, 더우면 옷 하나 벗고 나가고, 추우면 옷 하나 더 입고 나가고, 더우면 수영하고, 추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