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 들을 때/2012.10.9 말할 때, 들을 때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하기란 어렵습니다. 기분이 좋아도얘기할 때가 있고 못 할 때가 있으며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얘기할 때가 있고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관계에 있든 듣는 입장이 되었을 때반박하지 말고 들어주고 공감해 줘야말하기가 쉬워집니다. 얘기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2012.10.8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세상살이에 불평불만을 가지고 남을 미워하며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슬퍼하고 외로워하고 방황하는 것도 자기 자신을 하찮게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청정한 마음/2012.10.7 청정한 마음 제가 젊었을 때 서암 큰스님께 찾아가불교가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많으니 개혁을 해야 한다고두 시간 동안 열변을 토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큰스님한테 책임이 있는 것처럼 항의를 했죠.큰스님께서 제 얘기를 가만히 들으시더니말씀하셨어요. "여보게, 어떤 사람이 논두..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칭찬과 비난/2012.10.6 칭찬과 비난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아빠 없는 아이/2012.10.5 아빠 없는 아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아이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묻는 엄마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없다고 엄마가 늘 울면서아이를 키우면 아이가 우울증에 걸릴확률이 높겠죠. 하지만 부부가 같이 살아도 갈등이 있어서 엄마 얼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얼굴이 커서 고민이에요/2012.10.4 얼굴이 커서 고민이에요 얼굴이 커서 괴롭다는 여성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얼굴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해서 성격이 예민하고 소심합니다. 그래서 친구도 없고 37년간 외롭고 괴롭게 살았습니다." "얼굴이 남산만 해요? 아니면 솥뚜껑만 해요? 크지 않습니다. 다만 크다는 생각에 빠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국민의 책임/2012.10.3 국민의 책임 우리는 사는 것이 힘들다고 세상 돌아가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세상을 탓하고 남을 탓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세상이 잘 되고 못 되고는 주인 책임이란 뜻이죠. 그러니까 내가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좀 더 나은 사회, 정의로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2012.10.2 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 70대 어르신이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50대까지 열심히 살면서가족들도 잘 챙기고 그랬는데,60대 되면서 IMF를 맞아 투자해놓은 것도 다 휴지가 되고직장도 그만두게 되었고,자녀 혼사 문제도 잘 안 되고이렇게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자꾸 과거를 생..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새로운 100년/2012.10.1 새로운 100년 어느 시대나 다 중요하고 또 시대마다 지금이 위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특별히 어떤 분기점이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도 살펴보면 고려 말 원나라가 쇠약해지면서 명나라가 일어난 시기, 명나라가 쇠퇴하고 오랑캐라 부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2012.9.30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가 낳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부모가 키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식 잘못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습니다. 제대로 못 키웠어도 형편이 안 되어 그런 것이고 부모가 싸운 것도 서로 성질이 안 맞아서 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효자 남편/2012.9.29 효자 남편 효자 남편을 둔 여자분이질문을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편찮으실 때는 지극정성인 남편이 제가 아팠을 때는 무덤덤해서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아내가 볼 때 남편은시어머니 편이지만시어머니가 볼 때 아들은 며느리 편입니다. 세상 모든 아내와 시어머니가 다 그래요. 각자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아들이 장가를 안 가요/2012.9.28 아들이 장가를 안 가요. 어떤 중년 부인이 모든 것을 맞춰주는 남편한테는 불만이 없는데늦게까지 결혼을 안 하는 아들이 불만이라고 합니다. 아들이 왜 결혼을 안 할까요? 바로 엄마 때문입니다엄마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아빠한테 여왕 노릇을 했으니 자기도 엄마 같은 여자를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형제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요/2012.9.27 형제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결혼을 안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살던 여자분이 질문했습니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 아버지가 빌린 빚 독촉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을 모시려면 아버지 집 명의를 제 명의로 바꿔야겠다 싶어서 형제들과 의논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툼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인도에서 만난 여인/2012.9.26 인도에서 만난 여인 1991년 인도에 성지순례 갔을 때 일입니다. 물을 사러 나갔는데 어떤 인도 여인이 자꾸 잡아당겨요. 그러면서 품에 안고 있는 아기의 입과 배를 가리키는 거예요. 아기가 배가 고프다는 거죠. 그래서 따라갔더니 조그만 구멍가게 안에 있는 분유를 가리켜요.얼마냐고 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죽어도 책임지는 마음/2012.9.25 죽어도 책임지는 마음 결혼한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보다 마음공부를 더 해야 하고아이가 있는 사람은 결혼한 사람보다 마음공부를 더 해야 합니다. 사실 부모의 은혜는 갚으면 좋지만안 갚는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나를 일방적으로 선택했지 내가 부모를 선택한 것이 아..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돌보는 마음/2012.9.24 돌보는 마음 나와 아무런 관계없는 장애인도 돌보고 봉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물며 서로 자식 낳고 한 이불 덮고 자는 남편을 돌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가 돌본다는 마음으로 산다면 아무리 못마땅하고 부족한 남편이라도 같이 못 살 이유가 없습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지금 이 순간/2012.9.23 지금 이 순간 매순간 삶은 한 번 밖에 오지 않습니다. 조건 좋은 날이든, 조건 나쁜 날이든 그 매일 매일이 모여 내 인생이 됩니다. 내 인생은 지금 이 순간 뿐입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제가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2012.9.22 제가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발달장애가 있었던 스무살 청년이 물었습니다. "스님, 제가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보통 사람이 100을 일해서 100을 벌면 나는 100을 일해서 50만 벌겠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스님, 그럼 저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저는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2012.9.21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제가 고 1 때 학기말 시험 기간이었는데, 법당을 나와 도서관으로 바쁘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큰스님이 저를 부르세요.그래서 제가 대답했죠."스님, 저 오늘 바쁩니다.""바쁘다고? 너, 어디에서 왔는데?""도서관에서 왔습니다.""도서관에서 오기 전에는?""학..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아들의 일기장/2012.9.20 아들의 일기장 엄마가 우연히 아들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 아들이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지내는지 엄마로써 궁금했겠죠.그런데 엄마는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일기장에 엄마에 대한 욕이 가득했던 겁니다.설마 아들이 엄마 욕을 하고 있을 줄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으니 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우리는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2012.9.19 우리는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잘 먹고 잘 입고 부족함 없이 쓰는 것을 잘 사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쓰면 쓸수록 지구 한쪽에선 헐벗고 굶주리는 이들이 늘어납니다. 또 후손들에겐 환경오염과 쓰레기를 물려줍니다. 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열 번째 연애/2012.9.18 열 번째 연애 연애를 하고 싶은데 이성한테 제대로 말도 못하고 떨린다는 사람이 있습니다.그건 '내가 이 사람한테 잘 보여야지.'라는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내면 100% 떨려요. 인간관계도 사랑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 만나는 것은 연습이고 지금부터 열 번째 만난 사람하고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2012.9.17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이 안 되면 괴로워합니다.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지옥이고, 원하는 대로 되면 천당입니다. 바라는 마음 때문에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것이 윤회입니다.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음으로써 지옥도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2012.9.16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결혼할 때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려고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하죠. 왜 이런 갈등이 생길까요? 내 마음에 상대한테 '덕'을 보려는 심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돈 있는 남자를 구..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오늘 나는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2012.9.15 오늘 나는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 나날이 새 날이 되고 매일매일 나는 새로운 생명이 됩니다. 어제를 살면서 비록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오늘 나는 다시 새롭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늘 헌 인생, 헌 날을 살아가는 사람과 매일 아침 새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의 한 평생은 얼마나 큰 차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제가 어릴 때 구슬치기를 잘해서../2012.9.14 제가 어릴 때 구슬치기를 잘해서.. 제가 어릴 때 구슬치기를 잘해서 친구들 구슬을 많이 땄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구슬을 보물처럼 움켜쥐고 놓지 않았는데지금은 그 구슬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이렇게 한때는 전부였던 것이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어떤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2012.9.13 어떤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어떤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판사, 검사가 되어서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일제시대였다면 이 성공은 실패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실하게 살았지만 일제 밑에서 일했기 때문에 친일파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삶을 살더라도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나이 먹는 것을 서운해하지 마세요/2012.9.12 나이 먹는 것을 서운해하지 마세요. 나이 먹는 것을 서운해하지 마세요. 봄꽃이 예쁘지만 며칠 못 가서 떨어집니다. 떨어진 꽃을 주워가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가을에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예쁩니다. 주워서 책갈피에 꽂아두죠. 이처럼 나이 먹는 것은 단풍과 같고 젊음..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부처와 중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2012.9.11 부처와 중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부처와 중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누구든 자기 생각에 사로잡히면 어리석어지고 아무리 어리석은 자도 생각을 돌이키면 밝아집니다. 중생이 깨달으면 부처가 되고, 부처가 어리석으면 중생이 되는 것입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습니다/2012.9.10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는 잘 살 수 있습니다. 가난해도 병이 들어도 혼자 살아도 둘이 살아도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