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8(이불같은 봄눈) 입춘도 지난 봄에 두터운 이불처럼 눈이 내린다. 얼마만에 내리는 눈인지.. 하루내내 15cm는 내린 듯 싶다. 동심은 영화 '겨울왕국'으로 벌써 걸어 들어가고 있다.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3.10
2016.2.12(또 지진난 집으로) 작년 11월 15일 일어난 5.4 포항지진 때 노모를 우리집에 오시게 해서 추운 겨울과 땅이 잠잠하기를 기다렸다. 입춘도 지나고 땅도 잠잠한 듯 하여 이번 설에는 가시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설을 며칠 앞둔 11일 4.6 강도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12일, 경산에 볼일이 있어 온 동생네가 설에 같이 ..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2.14
2018.2.7(낮등) 낮에 켜진 등을 보니 시각장애인의 등불이 생각난다. 불빛이 있든 없든 상관없는 시각장애인-. *경산 육동지에서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2.08
2018.2.3(기다림과 알까기) 근처에 사는 언니가 오늘 휴일인데 왜 안오나 기다리다 못한 노모가 전화기를 드신다. "뭐 하느라 아직 안 오노? 알까나?" "야~알까는데 알 익혀서 가께요~" 엄마는 익힌 알이 오기를 기다리며 다시 화투장을 펴신다.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2.03
2018.1.16(너, 아직 살아 있네?) 모르는 번호가 떴다. 정확히 말하면 내 전화번호부에서 지운 번호이다. 그 애가 미워서가 전혀 아닌, 동창들과 기타 지인들의 인연정리 차원에서다. "항상 니 생각하고 있는데 내 모르겠나?" "..?..누구지..?" 십여년전 초등 동창회에서 만난 한반 친구다. "너, 아직 살아 있네?!" "응, 아직 살..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1.16
2018.1.3(광개토대왕 비석변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비석에 새겨진 변조의 증거들...강사 : 김병기 '역사는 이긴 자의 것이 아니라 아는 자의 것이다'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1.03
2017.12.31(별이 된 풍등) 문무대왕릉 바다 위 하늘에 별이 총총하다. 보름을 하루 앞둔 둥근 달도 환한 얼굴로 해변가를 비춘다, 바닷가를 가득 베운 기도자들의 무수한 촛불이 바람에 일렁이고 바람에 몸을 맡긴 풍등은 발길을 떨치듯 춧불자락을 꼬리처럼 흔들며 하늘로 하늘로 날아 오른다. 멀리멀리 사라지면.. ☞■ my page ■☜/짧은 글, 日記, 메모 2018.01.01
경남 거제 신선대 전망대 外(2017.12.19) 경남 거제 신선대 전망대 여차몽돌해수욕장 근처...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52-4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 38-91..전망 좋은 곳에서... 명사 해수욕장 가조연륙교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 ☞■ my page ■☜/보현화사진갤러리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