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화(普賢華)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법문 外 363

삶의 이유와 의미/ '사는데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의 뜻은?

https://youtu.be/lKHrvtjnP04 사람은 왜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원초적인 이 질문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방황을 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원력과 서원으로 열심히 사는 법륜스님은 정작 사람들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삶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정반대 같은 이 말씀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v3SAImq4LOM 저는 우연히 작년에 아르바이트하던 도중에 사장님께서 금강경을 항상 일일 일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궁금해가지고 그것이 뭐지? 하면서 저 혼자 불교에 관심이 생겼고 또 혼자 금강경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상에 빠지지 말라는 내용인 것 같았고요 근데 제 삶에 대입해 보니까 저는 자기 생각도 너무 많고 그로 인해서 제 생각대로 이뤄지면 갑자기 기뻤다가 안 이뤄지면 막 슬펐다가 이렇게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알아차림과 중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https://youtu.be/tgQU1lGxLB0 알아차림 중도는 지금 여기에서 자유롭기 위한 핵심적인 방도인데요 저는 알아차림을 좀더 자세히 관찰해보니까 두 가지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내 마음의 상태나 상황에 대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알아차림이요 다른 하나는 지금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작용과 현상에 원인과 모순을 즉자적으로 깨닫는 알아차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알아차림이 나타나는 현상에 모순을 자각하고 깨닫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알아차림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지 틀리다면 어떻게 바른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원인과 결과는 왜 달라지나요?

https://youtu.be/nNPPIzjroEA 저는 인과법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온다면 그 원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이 주어졌다고 어떤 결과가 무조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의 상황에 따라 그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내가 지은 행위의 결과는 절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보시 & 전생, 내생 & 수행의 관계

www.jungto.org/pomnyun/view/83162 "불교에서도 죄를 사하는 방법이 있나요?" - 스님의하루 2021.3.26 정토대전 회의, 금요 정기법회 www.jungto.org 법사단회의를 마치고 잠시 휴식했다가 10시부터는 정토대전 편찬 회의를 했습니다. 오늘은 경전 모음집을 만드는 법사님들이 각자 준비해 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부처님 당시에 설법을 듣고 깨달음을 얻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전 속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프라세나짓 왕, 목갈리나, 마하가섭, 아난다 등 평소 스님의 법문 속에서 자주 등장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경전 속에서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함께 읽어본 후 각각의 이야기를 어떻게 정토 대전 속에 넣을지 스님이 관점을 잡아 주었습니다. “경전의 내용이 게송도 좋고 ..

나의 정체성은 한국 미국 어디일까요

정체성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외국에 가서 살았습니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근대 이제 한국에 살다 보니까, 한국에서는 저는 외국인이고 외국에서는 저는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갈등도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요 그래도 외국에서의 삶이 더 행복했었던 거 같아서 외국에서 박사 과정을 하면서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음식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한국인이고 여자 친구도 한국인인데 이민을 가야지 하고 생각하면 많이 슬픈데요 저의 정체성을 좀 더 견고히 하고 어떻게 하면 이민을 한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youtu.be/ew-pDvx9hxA

즉문즉설 제1320회/ 초혼, 재혼이 다 힘들고 자식들도...

youtu.be/Sht7uMLcO90 제가 21살에 첫 번째 결혼을 했는데 두들겨 패는 신랑을 만나서 14년간 고통 속에서 참고 살다가 그냥 숨어버렸어요. 이 인간 좀 고쳐봐라, 안 고쳐지더라고요. 애들이 두 명이 있는데, 마음을 크게 먹고 사실 경제적으로는 신랑에게 애를 두고 나오는 게 제 생각에 덕인 거 같아서 크게 맘을 먹고 나왔어요. 정말 남자가 진절머리가 나서 제가 안 만나려고 했는데, 지금의 신랑이 너무 예전 남편이 갖고 있지 못한 면이 보이더라고요. 지금 만난 지 3년 됐는데 술을 징글맞게 먹어요. 제가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새벽 5시까지 먹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예전 신랑은 술은 안 먹고 애를 안 먹이고 정말 가정적이었는데 이 신랑은 자기 애까지 하나 저한테 짐을 주고 일주일에 5일은..

제 972회/ 물건 정리를 안하는 남편

youtu.be/TzqsbsKN41I 결혼 15년 차 주부인데요, 아이 낳은 지 12년 정도 고민을 해왔던 문제인데, 우리 남편이 물건 정리를 못하면서 제가 정리도 못하게 하고 버리면 화를 내고 그래요. 그래서 집에 짐이 되게 많고 생활이 불편할 정도인데, 전에는 그걸 그냥 문제삼지 않았는데 아이가 크다 보니까 생활이 정리가 안되니 애들한테도 악영향이 가고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부모님 두 분이 같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편의 편집증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이혼할 생각도 했었는데 스님 강의를 보고 나니 이혼하면 아이들에게 돌아올 과보가 크다고 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겠고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불교가 좋긴 하지만 죽으면 꼭 천당에 가고 싶어요

www.jungto.org/pomnyun/view/83098 불교가 좋긴 하지만 죽으면 꼭 천당에 가고 싶어요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살아온 크리스천입니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보다가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법륜 스님께서 ‘나는 사후세계에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종교란 영원한 세계인 죽음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요? 영원한 것을 흠모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법륜 스님의 좋은 말씀으로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그런 법륜 스님이 왜 사후세계에 관심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불교는 현세만 연구하는 종교인가요? 저는 현세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불교의 가르침이 참 좋지만, 죽은 뒤에는 천당에 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즉문즉설 제816회/ 제 행동에 말썽이 많아서 주위에서 싫어해요

제816회 제 행동에 말썽이 많아서 주위에서 싫어해요 "제 행동이 말썽이 많았었어요. 주의를 받으면 마음 속으로는 해야 된다 생각을 하는데도 그게 몇 시간 지나면 똑같은 결과가 나타나니까 상처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배신도 당해봤고, 이용도 당해봤고, 안 좋은 취급을 가족들한테 많이 받았어요. 이 악물고 공부를 해야지 하는데도 그게 안되니까 계속 고민을 해오고 있어요. 고칠려고 진짜 노력을 많이 했는데도 또 실행은 안되니까 주위 사람들이 너는 또 그래 하는 취급을 하는 거예요." youtu.be/htDJl-IPzaA

나보다 더 힘든 사람

두개의 즉문즉설을 담고있습니다. 첫째, 사업을 시작했는데 환경이 어려워서 곧 폐업을 해야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가난한 시절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불안한데요, 마음을 어떻게 하면 굳건하고 행복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두번째,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남편을 놓아주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응어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youtu.be/Zx3b1O-IxHI

즉문즉설 1253회/ 유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딸이 걸려요

아들이 장사를 하다가 빚이 2억 졌어요 심리불안증도있고 성격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얘는 아직 직장도 없고 빚은 그렇게 졌지.. 지금 25평짜리 단독주책을 용도변경해서 남의 세를 줘서 2억 빚을 갚고 있는것 같아요 그걸 저희 아들에게 넘겨주면 우리 딸이 가만히 안있을 테고 또 우리 딸한테 얘기를 하면 펄펄 뛸 테고 그걸 놔두고 그냥 죽으면 죽은 뒤에 애들이 난리 날테고 스님 어떡하면 좋아요? youtu.be/YnL7MQsZPYw

저를 꼭 닮은 딸이 저처럼 살까 봐 두려워요

www.jungto.org/pomnyun/view/83071 저를 꼭 닮은 딸이 저처럼 살까 봐 두려워요 “저는 경전반 수업을 듣고 상이 본래 없고 다 내 마음이 일으키는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넘어져가며 행복하게 수행정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행을 할수록 여덟 살 된 첫째 딸이 집착하는 증세가 심해집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생긴 일은 아닙니다. 제가 어리석고 무지해서 아이가 집착하는 모습을 외면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며 참회기도를 하고 있지만 제 어릴 적 모습과 꼭 닮은 첫째 딸이 저처럼 괴롭게 살까 봐 두렵습니다.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지금 질문자의 질문이 좀 추상적이네요. 구체적으로 아이가 어떻게 할 때 질문자가 문제라고 느..

연애 뭣이 중한디~!

youtu.be/PdT_7ni7scQ 질문1 제가 얼마 전에 선을 봤거든요. 그런데 이 선이 부모님께서 해주신 건데 그 쪽 상대 부모하고 우리 부모하고 삼십 년을 알고 지낸 아주 친한 분이세요. 근데 그쪽 상대가 돈이 좀 많은 가 봐요.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데, 선을 한 번 봤는데 저는 마음에 안 들어요. 부모님은 이제껏 고생하고 살았으니까 너라도 가서 편히 살아라. 그래서 시집을 가라고 하세요. 이것 때문에 엄마도 울고 저도 울면서 싸우거든요. 근데 이제 부모님의 위신 때문에 막 할 수는 없고 근데 마음은 안 들고 키도 작고 대머리고 그래요, 외모적으로 마음에 안 들고 우선은 또 장거리 멀리 있거든요. 서울에서 근무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광주에 있고요, 근데 인제 빚을 내서라도 너는 시집을 좀..

제가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 이 고생을 할까요?

youtu.be/DJwCCAx8S4w 저는 전생과 후생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남편 간병을 18년째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니가 전생에 죄가 많아서 그 업을 닦느라고 그러니까 후생에 또 다시 이렇게 안 살려면 이걸 다 닦고 견디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정말로 제가 전생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서 이러고 살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열심히 살았으니 결과는 참담합니다

youtu.be/aakjPrxX7hw 제가 어떻게 살아야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병원에 갔다 왔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뭐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뭔가의 마음의 불안요소가 있다면 그걸 제거해야 낫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지고는 행복을 도저히 저한테는 행복이라는 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치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 아버지가 저에게 그런 꿈을 키우게 했고 초등학교 4학년짜리한테 어음수표를 어음을 보여주면서 까지 의사가 되라고 했는지 그리고 제가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 결과는 너무 참담하고 이렇게 살고 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버지한테 어떤 존재였습니까? 스님~

즉문즉설 1017회/ 남편과 종교가 서로 다른데 아이들의 종교는 어떻게?

"시댁이 명절에도 절에 꼭 가시는 분들이라 남편은 당연히 불교이고,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종교는 달라도 서로 존중해서 부부 사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두 아이들을 중간에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youtu.be/3ymdShdF-IU

명상/반복되는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

www.jungto.org/pomnyun/view/83005 “반복되는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 - 스님의하루 2020.12.25 초심자 온라인 명상 3일째 www.jungto.org “지금 제일 힘든 것이 다리 통증일 것입니다. 아마 다리 통증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극심해서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현상도 내일쯤이면 점차 괜찮아질 것입니다. 지금처럼 못 견딜 정도의 통증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견딜만한 수준으로 완화될 것이에요. 다리 통증은 오늘이 고비입니다. 계속 떠오르는 망상을 다루는 방법 하지만 점점 망상이 치성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어릴 적 기억부터 지금까지 떠오르지 않았던 온갖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회사 일과 관련된 ..

명상을 하는 핵심 목표

www.jungto.org/pomnyun/view/83001 “명상을 하는 핵심 목표” - 스님의하루 2020.12.23 초심자 온라인 명상수련 1일째 www.jungto.org 우리의 괴로움은 욕망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욕망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욕망을 따라가게 되면 숨이 넘어갈 때까지도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마치 말머리 앞에 묶인 건초더미를 말이 쫓아가는 것처럼 가도 가도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명상을 하는 핵심 목표 그래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해요. 명상의 핵심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첫째, 육체로부터 오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4박 5일 동안 명상을 하다 보면 먹는 것, 입는 것..

불교를 공부하면 경쟁사회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까요?

www.jungto.org/pomnyun/view/82982 불교를 공부하면 경쟁사회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까요? “중도, 사성제, 팔정도 등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을 챙기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삶의 지표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복잡한 일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고, 특히나 경쟁을 해야 되는 사회에서는 이런 담마를 지키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담마를 실천하면서 마음을 챙길 수 있을까요?” “부처님의 가르침은 경쟁을 포기하라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경쟁에서 이기라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 것과 관계없는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질문한 내용 속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공부해서 경..

마음이 허해요

youtu.be/0cp4dAL5ArE 질문: 어렸을 적에는 항상 어떤 목표가 확실하게 항상 있었어요.한 삼십 대 중반쯤에 제가 딱 든 생각이 왜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미친 듯이 달려왔나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게 되면서 일 년 동안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놀면서 스트레스 없이 그렇게 잘 지내다가 다시 돌아왔어요.이렇게 목표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되나 그것이 궁금해서 왔고요.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