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지속하는 법/2014.12.23 우정을 지속하는 법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됩니다. 내가 상대에게서 얻고자 하는 기대치를 100으로 잡고 살아간다면 상대가 나에게 50의 이익을 주어도 나는 늘 50을 손해 봤다는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상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빚어낸 괴로움이지요. 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내일에 대한 걱정/2014.12.21 내일에 대한 걱정 오늘 내가 잘 살면 내일도 좋아집니다. 오늘을 잘못되게 살면서 내일 좋기를 바라는 것은 허황된 욕심이에요. 못된 짓 실컷 했으면 지옥 가서 벌 받는 게 마땅한데, 죄 짓고 벌 받아야 할 사람이 “나는 벌 안 받을래요. 극락 보내주세요.” 하면 심보가 고약한 겁니다. 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좋은 일을 하는데 왜 괴로울까요?/2014.12.21 좋은 일을 하는데 왜 괴로울까요? “좋은 일을 하려고 마음을 냈는데 자꾸 고집이 생겨 괴롭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왜 괴로울까요?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남에게 강요하고, 따라주지 않으면 미워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좋은 일’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일과 재미/2014.12.21 일과 재미 사람이 기쁨을 얻는 데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 그리고 남에게 뭔가 도움을 줄 때 기쁨을 느낍니다. 보통 재미만을 인생의 즐거움을 삼으면 후회나 공허감 같은 것이 생깁니다. 반대로, 너무 삶의 의미만 찾아도 현재의 삶이 힘들어지고 스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자녀를 잘 교육하려면/2014.12.19 자녀를 잘 교육하려면 세 살부터 초등학교 시기에는 부모의 말과 행동, 생활습관을 따라 배우며 익힙니다. 따라서 부모가 모범을 보여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 됩니다. 방청소도 아이와 함께 하고 옷도 같이 개는 거예요. 못을 칠 일이 있으면 못 통을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2014.12.19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스트레스는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받는 겁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런데 내가 옳다고 할 게 있나요? 사실은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른 게 아니에요. 서로 다를 뿐이에요. 그러..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면/2014.12.18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면 40대가 되면 다가올 퇴직에 대해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능과 경험이 가장 원숙하게 쓰일 때가 40대 50대입니다. 30대는 회사 다닌다고 해도 훈련받고 연습하는 기간이라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한창 일할 나이에 10년 후 퇴직할 것을 벌써 걱정하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나를 세밀히 보는 게 힘들어요/2014.12.18 나를 세밀히 보는 게 힘들어요 자신을 세밀하게 관찰하면 ‘내 의식 밑바닥이 이런 상태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내가 생각해 왔던 나’와 ‘실제로 말하고 행동하는 나’의 차이가 크다는 걸 발견합니다. 자기가 쓸데없는 걸 고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입장..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선택은 내가 하는 것/2014.12.17 선택은 내가 하는 것 불교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누군가 뜨거운 물을 앞에 놓고 “손을 넣을까요, 말까요?” 하고 물으면 “손을 넣고 싶으면 넣어도 되지만 그러면 손을 데는 과보를 받습니다. 그런 과보를 받기 싫으면 넣고 싶어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라고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개념 없는 상사/2014.12.17 개념 없는 상사 상사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일에 대한 개념도 없다고 하소연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상사는 자기 식대로 말하는 건데 내 마음에 안 든다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굉장히 주관에 사로잡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의 경우는 ‘저 사람과 내가 다르다’ ‘그 사..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꿈이 있는 사람/2014.12.16 꿈이 있는 사람 행복하게 사십시오. 괴롭게 살면 나만 손해입니다. 혼자 있으면 혼자 있어서 행복하고, 둘이 있으면 둘이 있어서 행복하고, 직장 다니면 직장 다녀서 행복하고, 공부하면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이렇게 행복을 자기가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은 누가 나에게 주는 것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주어지는 대로/2014.12.15 주어지는 대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지는 일을 열심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청소를 해야 하면 청소를 열심히 하고 노래를 불러야 하면 노래를 열심히 불러보세요. 마치 정해진 모양이 없는 물처럼 환경에 따라 모양을 바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성질 맞춰주기/2014.12.15 성질 맞춰주기 부부가 제 성질만 고집하고 사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이고 거기에는 반드시 과보가 따릅니다. 과보를 받지 않으려면 상대에게 숙여줘야 합니다. 약간만 맞춰 주면 금방 화가 누그러지는데 대부분 그 순간을 참지 못해 서로 언성을 높입니다. 상대가 화를 잘 내는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엄마의 직장생활/2014.12.13 엄마의 직장생활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려면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면 사회활동을 그만두든지 아니면 줄여서라도 아이를 최우선에 두어야 해요.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서로 대화를 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대한 변명이나 허락..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은퇴 후 허무감에 대해/2014.12.13 은퇴 후 허무감에 대해 남자들은 은퇴하면 흔히들 허무감에 빠진다고 합니다. 사장 부장 등 직위를 가지고 목에 힘주고 살다가 은퇴하게 되면 자기를 잃어버린 것 같은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돈을 벌 때야 아내한테 신문 가져와라 커피 타 와라 이렇게 명령할 수 있지만 은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내가 받지 않으면/2014.12.12 내가 받지 않으면 어느 날 부처님께서 탁발을 하실 때, 멀쩡한 사람이 밥을 얻어먹으러 다닌다며 욕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부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말씀하셨어요. “지금 당신이 나에게 욕을 선물했는데, 그것을 내가 받지 않으면 그 욕은 누구의 것이 됩니까?” 상대가 주어도 내가 받..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남편의 귀농/2014.12.11 남편의 귀농 은퇴한 남편이 귀농하겠다는데 반대하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서른 넘은 아들 장가를 보내는 것이 더 급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분은 정말 자식을 걱정하는 걸까요? 사실은 본인이 시골로 내려가기 싫으니 자식 핑계를 대는 겁니다. 남편이 젊어서 가족 위해 평생 일했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단지 내가 사랑할 뿐/2014.12.10 단지 내가 사랑할 뿐 결혼을 하면 상대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부부사이가 힘들어지곤 합니다. 단지 내가 사랑할 뿐이에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 몫이지, 내가 요구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다만 그를 좋아하고 사랑하니 내가 행복한 거예요. ‘내가..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고락의 윤회/2014.12.9 고락의 윤회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락’(樂) 안 이루어지면 ‘고’(苦)라고 해서 우리는 늘 고락 속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이나 욕구가 그럴 뿐, 이루어질 수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고락의 윤회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원하는 것..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엄마는 우주입니다/2014.12.9 엄마는 우주입니다 남편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미워하는 마음을 내면 어떨까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 되겠지요? 그러면 아이의 마음이 불안해져요. 따라서 아이 키우는 엄마는 언제나 남편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곤궁하다고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실직 당한 남편에게/2014.12.8 실직 당한 남편에게 한 50대 가장이 실직을 당하자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하면서 같이 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창피하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남편은 밖으로 겉돌다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대부..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좋고 나쁜 것/2014.12.8 좋고 나쁜 것 세상엔 좋고 나쁜 것이 따로 없습니다. 부드러운 건 솜이 제일이고 날카로운 건 칼이 제일입니다. 솜이 좋으냐 칼이 좋으냐 따질 수 없듯이, 목이 아파서 말이 안 나오면 그것 자체는 나쁘지만 침묵하는 데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침묵이 저절로 되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봉사와 대학/2014.12.8 봉사와 대학 “절에 나와 열심히 봉사하다가도 아이가 대학에 떨어질까 걱정돼요.” 이 일이 좋아서 그냥 해야지 ‘내가 좋은 일 하면 애가 복 받아서 붙지 않을까?’ 기대하면 안 됩니다. 아이 공부와 봉사를 연결해서 생각하지 마세요. 대학은 아이가 공부한 만큼, 어느 선에 원서를 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퇴직 후 일자리/2014.12.6 퇴직 후 일자리 30년 동안 군생활을 했는데 퇴직한 뒤에 어떤 일을 해야할지 걱정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하면 ‘적어도 3년은 사회에 봉사하겠다,’ 마음먹는 게 좋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나라의 녹을 먹고 살았으니 나라와 국민에 대해 은혜 갚는다는 마음으로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작은 상처에 주의하라/2014.12.6 작은 상처에 주의하라 결혼을 하면 상대를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편하게 대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이런 작은 상처가 쌓이게 되면 큰 일이 닥쳤을 때 둘이 힘을 합쳐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헤어지게 될 수도 있어요. 막상 일이 터지고 나서 ‘이 정도로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엄마의 마음/2014.12.5 엄마의 마음 아이를 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먼저 엄마부터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성질내던 습관대로 아이를 키우면, 아이도 엄마처럼 불안정하고 분노심을 품게 됩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내 아이는 무슨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가난한 부자/2014.12.4 가난한 부자 한 부부와 상담을 했는데 남편 건강이 상당히 심각해 보여 당장 휴직을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부인은 남편이 6개월 후에 이사 승진을 하니 기다렸다가 휴직을 하면 안 되겠냐고 합니다. 생명이 위독해서 당장 쉬라는데 남편 목숨은 안중에도 없고 지금 휴직하면 승진이 안 된..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투자한 돈을 잃었다면/2014.12.2 투자한 돈을 잃었다면 “상속으로 여윳돈이 생겨 은행 직원과 상담해 투자했는데 몇 억을 날렸습니다.” 이자를 더 받겠다는 욕심에 위험한 곳에 투자한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내가 참 헛된 욕심을 부렸구나.’ 참회하며 거기서 끊어야 하는데 계속 잃어버린 것에 연연하니 더 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짜증이 나는 이유/2014.12.2 짜증이 나는 이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는 이유는 ‘뭘 하기로 했으면 꼭 해야 된다’는 집착 때문입니다. 소풍 가기로 한 날 비가 오면 비 맞고 놀아도 되고 집에서 놀아도 되는데 꼭 짜증을 냅니다. 한 걸음만 물러나서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죽기 살기로 매달려 원망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
부모 노릇을 잘하려면/2014.12.1 부모 노릇을 잘하려면 오늘날 많은 부모가 자식을 남 보기에 좋은 물건처럼 취급합니다. 얼굴 예쁘고, 신체 건강하고, 공부 잘하고, 말 잘 듣는 아이를 원해요. 좋은 옷을 입히고 값비싼 음식을 먹이고, 과외를 시키고, 유학을 보내면서 부모 노릇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