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2014.11.5 주말부부 “아내의 직장이 지방이라 주말부부로 지냈는데 여러 가지 가정불화가 생겼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서라도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제가 내려가야 할까요?”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일까요, 돈일까요? 아빠로서 해야 할..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9
부모의 참사랑/2014.11.4 부모의 참사랑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치마폭에 감싸서 키우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죽으면 자식이 혼자 어찌 사나 걱정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란 자식은 평생 부모 그늘을 벗어나지 못해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가 도와주면 줄수록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9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2014.11.3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이 아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 미움, 괴로움, 분노가 남아 있다며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별의 과정은 상처로 남기 쉽습니다. 이를 치유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상대에 대한 참회입니다. “나하고 산다고 당신 정말 고생 많..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9
절벽을 맞닥뜨렸을 때/2014.11.2 절벽을 맞닥뜨렸을 때 절벽을 맞닥뜨렸을 때 어리석은 사람은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되돌아가든지, 아니면 어떻게 하면 절벽을 올라갈 수 있을까를 연구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장애에 부딪힐 때는 깨끗하게 포기해도 좋지만, 많은 연..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9
그냥 하루일 뿐/2014.11.01 그냥 하루일 뿐 아침에 출근했는데 ‘승진했다’ 해도 하루고, ‘명예퇴직을 당했다’ 해도 하루고, 돈이 좀 많아도 하루고, 돈이 적어도 하루고 그냥 하루일 뿐입니다. 오늘 웃어도 하루고, 오늘 울어도 하루에요. 이런 이치를 알면 웃지만 웃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울지만 우는 것에 집..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9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2014.10.31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보왕삼매론에 보면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는데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가 오거나 목숨을 내놓을 수도 있는데, 왜 억울함을 밝히면 안 되나요?" 저도 젊었을 때 이 부분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억울하다’는 것은 내가 옳다는 이야기입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악몽/2014.10.30 악몽 “악몽을 자주 꿔서 괴로운데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요?” 꿈을 깨면 되지요. 우리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밖의 사물들을 인식하는데 이런 작용은 TV의 생방송과 같고 인식된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뇌에 저장되면 녹화한 비디오테이프처럼 어떤 상황이 생기면 자동 재생이 됩니다. ‘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예!" 하고 해보세요/2014.10.29 "예!" 하고 해보세요 어떤 사람이 밤새 악몽에 시달렸어도 깨우면 일어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처럼 깨닫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기를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장 나를 중심에 세우고 바라보던 것을 내려 놓..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기도해도 감응이 없어요/2014.10.29 기도해도 감응이 없어요 “요즘은 마음이 흐려져 기도도 감응이 없고 책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요.” 책도 보지 말고 기도도 하지 마세요. 하기 싫은걸 뭐 때문에 합니까? 그건 자꾸 붙들어서 인생을 낭비하는 겁니다. 기도할 때 졸리면 억지로 참지 말고 한 번 푹 자보세요. 며칠을 자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행복과 불행의 조건/2014.10.28 행복과 불행의 조건 두 눈 다 잘 보이던 사람이 한쪽 눈을 다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을 못 보던 사람이 한쪽 눈이 보이게 되면 행복해 하겠지요. 똑같이 한쪽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한 사람은 그 조건이 불행이 되고 다른 사람은 행복이 됩니다. 생각해보면 행복이나 불행..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사랑 좋아하시네/2014.10.28 사랑 좋아하시네 사랑해서 만난 부부 사이에 왜 갈등이 생길까요? 사실은 이해관계가 첨예한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사랑’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해관계로 상대를 보면서 상대에게는 사랑으로 대하라고 요구하는 것이죠. 내게도 이기심이 있듯이 상대에게도 이기심..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불교냐 기독교냐/2014.10.27 불교냐 기독교냐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스님의 강의를 들어보면 불교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기독교나 예수님에 대한 말씀도 긍정적으로 많이 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종교에도 신을 믿는 종교가 있고 신을 믿지 않는 종교가 있으며, 신을 믿는 종교 중에도 유일신을 믿는 종..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참다운 보시/2014.10.26 참다운 보시 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돈을 주려고 하니 못 받을 것 같고 안 주려고 하니 욕 얻어먹을 것 같고 그럴 때가 있지요. 상대를 염려하는 척 하지만 그것은 ‘욕심’입니다. 사실은 주기 싫은데 안 주면 욕 먹을까봐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보시란 자신이 주고 싶으면 그냥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대 자유/2014.10.25 대 자유 자기 생각이 분명한 사람을 좋게 말하면 주관이 뚜렷하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인생의 주인이 못 됩니다. 자기 생각을 놔버려야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농사꾼이 농사를 짓는데 자기 생각을 앞세운다고 합시다. ‘내일은 논에 농약을 쳐야겠..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통일은 지금이 기회입니다/2014.10.24 통일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여러모로 지금 통일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기회는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동아시아의 세력변화가 통일의 기회를 주고 있거든요. 미국은 지는 해라 간섭하는 힘이 약해지고 있고, 중국은 뜨는 해지만 아직 간섭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기쁘게 살려면.../2014.10.23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기쁘게 살려면...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기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잘못한 줄 알았으면 뉘우쳐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모르고 알아도 자존심 때문에 뉘우치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잘못했다면 그것이 잘못한 일인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요/2014.10.22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요 “저는 엄마가 일을 시키면 꼭 돈을 요구합니다. 돈을 주면 일을 하고 안 주면 안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대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악하면 속지 않으니 큰 문제없습니다. 다만 저는 현대 자본주의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인생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2014.10.20 인생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인생에는 계획이 없고 일에는 계획이 있다는 게 제 인생관입니다. “너 어떻게 살래?”하고 물으면 어떻게 살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왜 사냐고 자꾸 물으면 ‘안 죽어서 산다’고 하지요. 사는 데 무슨 이유가 있겠어요? 어떤 일을 하면서 될까 안 될..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직장을 마지못해 다닙니다/2014.10.20 직장을 마지못해 다닙니다. “직장생활이 정말하기 싫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며 살고 싶은데 남편의 빚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 두세요. 인생을 얼마나 산다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아요? 다만 그에 따른 과보를 기꺼이 받으세요. 노동자는 새벽에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미워하면 누가 손해일까?/2014.10.19 미워하면 누가 손해일까? “저는 아주 평범하게 살아 왔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저를 미워하고 증오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해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다 풀린 것 같지 않고 억울해서 그 사람이 밉습니다.” 그럼 미워해 버리세요. 그런데 저 앞에 있는 산을 미워하면 산이 손해예요? 내가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스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2014.10.18 스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스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보통 새벽 두 시부터 다섯 시까지 잠을 잡니다. 밤잠이 좀 모자라니 낮에 일 보다가 차로 이동하면서 잠을 보충하죠. 부산에 갈 일이 있으면 전날에 일부러 잠을 적게 잡니다. 서울에 있을 때가 제일 문제죠. 차타고 잘 수 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가볍게 떠나보내기/2014.10.17 가볍게 떠나보내기 남편이 죽었다고 매일 눈물로 산다면, 자기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겁니다. 남편은 제 명대로 살다 갔으니 내가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또, 내가 웃으면서 지내야 자식이 잘 큽니다. 그러지 않고 슬픔에 빠져 있으면 아이들의 정신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사랑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아침에 일어나면/2014.10.16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도 건강히 살아있고 출근할 직장과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겁니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던 고민들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2014.10.15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보왕삼매론>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암에 걸려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아파..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통일되면 먹고사는 문제가 나아집니까?/2014.10.14 통일되면 먹고사는 문제가 나아집니까? “통일이 되면 먹고사는 문제가 나아집니까?” 통일이 밥 먹여주느냐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 밥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통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남한만 보면 국민소득 1만 달러까지는 고속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1만 달러에서 2..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자식의 결혼/2014.10.13 자식의 결혼 많은 분들이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결혼에 대한 환상도 깨지고 집착도 내려놓아야 할 텐데, 부모가 되어선 또 자식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괴로워합니다. 자식의 결혼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힘들 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 결혼생활은 행복했는..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불효자/2014.10.12 불효자 우리는 부모에 대해 살아 계실 때는 찾아뵙지도 않다가 돌아가시고 나면 아쉬워서 울고불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다고 병이 낫거나 죽지 않을 수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병에 걸리게 되어 있고 또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부모님이 아프시면 밥이라도 한 끼 더 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다섯 가지 복/2014.10.11 다섯 가지 복 세상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복, 즉 돈 많고 지위 높고 명예 있고 건강하고 자식이 잘되면, 전생에 좋은 일을 해서 그렇고 그렇지 못하면 전생에 뭔가 잘못해서 그렇다는 것은 세속의 생각입니다. 깨달음은 몸이 건강하거나 병약한 것, 병나고 병 안 나는 것과는 무관한 것입니..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지지대 삼아 자랍니다/2014.10.10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지지대 삼아 자랍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서도 혼자 몸일 때와 같이 여자의 심성으로 살면 자식을 잘 키우기 힘듭니다. 이런저런 자극에 흔들리며 불안해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성질내던 습관대로 아이를 키우면, 아이도 엄마처럼 불안정하고 분노심..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
자원봉사/2014.10.9 자원봉사 내 재능을 돈 받고만 팔지 말고 그냥 필요한 것에 쓸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자원봉사라고 합니다.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의 노예는 신분에 묶여 있었습니다. 중세 봉건제 사회에서의 농노는 토지에 묶여 있었습니다. 근대자본제 사회에서의 노동자는 임금에 묶여 있습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