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깨어나기/2012.12.10 꿈에서 깨어나기 과거의 상처 때문에 현재 괴로워하는 사람은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을 생각해서 현재 걱정을 하는 것도 꿈을 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의 기억 속에 사는 사람도, 미래의 염려 속에 사는 사람도 꿈속에 사는 사람이죠. 과거는 이미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내가 잘났다는 착각/2012.12.9 내가 잘났다는 착각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굉장히 잘난 사람,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세 가지 부작용을 낳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착하는 탐욕이 생기고,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면서 화를 내게 되고, 사물을 한쪽밖에 못 보는 어리석음이 생깁니다. 그러니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참된 신앙/2012.12.8 참된 신앙 우리가 진정으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다만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맡기세요. 하루에 300배 절을 하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시험성적이 안 좋으면 자기 뜻대로 결과가 안 나왔다고 울고불고 하잖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고집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2012.12.7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젊은 시절에 오해를 받아서 취조를 당한 적이 있어요. 어느 날 장정 두 명이 와서 양 팔을 잡고 눈을 가리고 데려가더니 사정없이 구타를 해요.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고문을 당했죠. 그러다가 절 고문하던 사람들이 휴식시간에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됐..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내 선택에 최선을 다합니다/2012.12.5 내 선택에 최선을 다합니다 부모를 원망하면 자기 긍정이 없어집니다.남편이나 아내를 미워해도 자기 긍정이 없어집니다. 그런 남자, 그런 여자 누가 선택했나요?내가 선택했지요.내가 선택한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은내 인생이 하찮아지는 거예요.그러니 사는 동안 항상 존중하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내 책임입니다/2012.12.5 내 책임입니다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이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도 하고 갈등 있는 나라가 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남북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룰 수도 있고 분쟁과 전쟁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적..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자녀를 사람으로 키우기/2012.12.3 자녀를 사람으로 키우기 아기를 잉태하면 몸에 해로운 것은 먹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해야 합니다. 아기를 낳으면 세 살까지는 목숨을 걸고 아기를 보호해야 합니다. 아이가 사물을 분별하면 무엇이든 따라 배우므로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혼자 하도록 기회를 주고..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풀꽃 같은 인생/2012.12.2 풀꽃 같은 인생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과 같습니다. 길가의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인간은 특별한 존재다.' '인생은 특별해야 한다.'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25
열등한 존재도 우월한 존재도 없어요/2012.12.2 열등한 존재도 우월한 존재도 없어요. 열등감과 우월감은 정반대 같지만 사실은 하나예요.내가 지위에 집착하면지위가 높은 사람한테는 열등감을 느껴서 비굴해지고지위가 낮은 사람한테는 우월감을 느껴서 교만하게 굴죠.그러니 내가 잘났다는 우월감을 가진 사람은열등감도 함께 가..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2012.12.1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 새로 대통령이 될 사람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과대한 권력을 과감하게 내어놓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하기 위해 여야를 아우르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서 통합해 내는 그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스스로 온전한 삶/2012.11.30 스스로 온전한 삶 우리 인생은 방황의 연속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귀찮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에요. 그래서 내가 스스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둘이 있어도 귀찮지 않습니다. 내가 온전하면 누구한테도 바라는 것이 없기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돈을 모으고 싶어요/2012.11.29 돈을 모으고 싶어요. 검소하게 살고 싶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집안 경제나 결혼 문제를 생각하다보니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돈을 모으고 싶어진 것은 나쁜 것도 욕심도 아닙니다. 돈을 모으려면 적게 먹고 아껴 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살면 됩니다. 검..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2012.11.28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어떤 선택을 하든 인생은 공평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행복하죠. 그 대신 내가 좀 숙이고 살아야 해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살면 내 마음에 만족감은 떨어지지만 상대가 나한테 잘해주니까 사는 것이 편..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딸의 연애/2012.11.27 딸의 연애 대학교 3학년 딸을 둔 분이 질문했습니다."딸의 남자친구가 우울증입니다. 저러다 결혼까지 하면 어쩌나, 딸의 미래가 걱정입니다.엄마로서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엄마가 딸을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병을 모르고 사귀었다면 속았다고 따질 수도 있지만 서..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현실의 나, 이상 속의 나/2012.11.26 현실의 나, 이상 속의 나 우리는 누구나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생각 속의 자기를 만들고 살아요. 자기가 그린 이상 속의 자기는현실의 자기보다 높기 때문에 스스로를 못마땅해 하는 자학 증상이 생깁니다. 이상의 자기를 깨어버리고 현실의 자기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화내고 말도 못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각오하지 말고 그냥 해보세요/2012.11.25 각오하지 말고 그냥 해보세요. 아침 5시에 기도하겠다고 마음먹어도 실제로 잘 안 되지요? 몸이 아프다든지 애한테 급한 일이 생겼다든지 늘 무슨 핑계가 생깁니다. 몸이 아프면 이런 상태에서 기도하는 것보다 하루 쉬었다가 내일 하는 게 낫겠다면서 기도 안 할 핑계거리를 만들어 내지..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스님의 주례사/2012.11.24 스님의 주례사 남자를 사귀면서 이 사람이 앞으로 장래성이 있을까, 건강은 괜찮을까,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리지 않고 나만 바라볼까 하고 따집니다. 입으로는 상대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계산을 속으로 헤아립니다. 상대도 그와 비슷한 계산을 당연히 하겠죠. 내 기대가 있으면..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인정받고 싶어요/2012.11.23 인정받고 싶어요. 스스로 100을 노력한 다음 효과가 10이 나와도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90을 저축해 놓았으니까요. 자기가 노력한 것이 다 드러난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니에요. 내 능력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준다고 좋은 일이 아닙니다. 만약 내가 100을 노력했는데 사람들이 150으로..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며느리 따라서 성당에 다니는 아들/2012.11.22 며느리 따라서 성당에 다니는 아들 "아들이 며느리 따라서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렵게 절에 가서 기도해서 낳은 아들인데 마음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나이 지긋한 여자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 신앙이 좋다고 해서 그 신앙을 상대에게 강요하면 안 됩니다. 자식이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2012.11.21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 지금 세계정세는 오랫동안 힘을 발휘해온 미국 중심의 패권이 급격히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때 남북관계가 나빠지면 우리는 미일 군사동맹으로 가고 북한도 중국 러시아 동맹으로 가서 남북이 또다시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어요. 이럴 때 우..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자꾸 불안하고 초조해요/2012.11.20 자꾸 불안하고 초조해요. 성격이 예민하고 자꾸 불안하고, 초조해진다는 분이 질문했습니다."이유를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다투시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어린 시절에서 연유한 것 같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좋을까요?"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옛날 얘기라서 잊어버렸다고 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욕구는 장작불과 같습니다/2012.11.19 욕구는 장작불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욕구가 만족되면 행복하다고 느끼고 욕구가 만족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이 행복과 불행은 모두 욕구로부터 파생된 것이죠.먹고 싶은 욕구, 입고 싶은 욕구, 가지고 싶은 욕구, 이기고 싶은 욕구욕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욕구는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소비하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2012.11.18 소비하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습니다. 자연의 순환을 보면 각자 생존하면서도 다른 생물의 생존까지 돕죠. 그런데 우리는 나도 파괴하고 남도 파괴하는 소비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대량소비, 대량생산은 자원고갈, 환경문제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제가 부족합니다/2012.11.17 제가 부족합니다. '제가 부족합니다.' 이렇게 돌아보는 마음이 참회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절입니다. 절은 내가 옳다는 생각, 내가 잘났다는 마음을 버리는 연습입니다. 이 연습을 반복해야 내 삶이 편안해집니다.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주인 노릇/2012.11.16 주인 노릇 선거철이 다가왔습니다. 평소에는 우리가 주인인지 모르고 지냈지만 이제 주인 행세할 때가 됐어요. 주인 노릇이란 투표를 꼭 하는 것이고 또 투표를 잘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묻지마 투표'는 하면 안 됩니다. 경상도라고 찍고 전라도라고 찍고 학교, 종교 따져서 찍고 이런 '..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임시직이라 불안해요/2012.11.15 임시직이라 불안해요 고등학교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기간제라 불안하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진로상담을 하는데 정작 자신이 진로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불안이라는 것은 지금 일이 아닌 미래의 일을 현재로 가져와서 마치 지금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을 할 때..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2012.11.14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답은 '그냥 사는 것'입니다. 사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이유가 있어야 산다고 생각하는데 태어날 때 이유가 없었듯이 사는 것도 이유가 없어요. 뭐 인생이 별 것이라고 그렇게 심각하..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실수할 수 있는 자유/2012.11.13 실수할 수 있는 자유 옛날에는 15세에서 18세 사이에 대부분 시집 장가를 보내고 어른이라고 대접해 주었으니, 요즘처럼 청소년 문제라는 것이 생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은 몸은 어른인데 부모들에게 어린이 취급을 받으니 문제가 생깁니다. 부모들은 사춘기 자녀들을 일..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망설이는 마음/2012.11.12 망설이는 마음 어떤 일을 두고 이럴까 저럴까 오랫동안 망설인다면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도 괜찮습니다. 밤잠을 안 자고 고민해도 쉽게 결론이 안 난다는 것은 그렇게 오래 고민할 가치가 없다는 거예요. 어느 쪽으로 결정해도 이익과 손실이 비슷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오랫동안 고민한..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
솜과 칼/2012.11.11 솜과 칼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 안 되는지 묻는 젊은 여자 분이 있었습니다. 안 되는 건 없어요. 자기 인생인데 70대 노인하고 산다고 해도 문제될 것 없어요. 다만 미래에 어떤 결과가 생길지 알고 결혼을 하는 것이 좋죠. 30세 여자가 50세 남자와 결혼을 하면 그때는 괜찮은데 여자가 5.. ●불교&자료&관심사●/법륜스님·희망편지 2014.06.12